오늘 정연란에 온 '세계의 조각'을 쓴 레드몬스터입니다.
전 스스로 환타지라고 생각하지만 퓨전으로 구별되는 장르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진짜 간단하게 설명하면 아주 흔해빠진 설정인 실험 사고로 주인공이 이세계로 넘어가는 이야기입니다만 그 와중에도 좀더 새롭게 쓰고 싶었습니다.
그게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미 한번 리메하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너무 부족하다는 것은 느끼고 있습니다.(그래서 자꾸 또 한번 새로 시작할까 하는 유혹은 느끼는 중.)
현재 1부, 주인공이 이야기가 끝났고 여러 에피소드 모음으로 설정을 해놓은 2부가 막 시작했습니다. 1부와 2부의 분위기를 다르게 만들기도 쉽지 않아서 아주 애먹고 있습니다만...ㅡㅜ
제가 가장 써보고 싶은 것이 다른 두 세계가 만났을 때의 그 문화적, 생물학적 충격을 다루는 것입니다. 제가 가장 제 뜻대로 써지지 않아서 고심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환상세계라도 그 세계가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다른 수많은 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세계 하나를 만들어봤습니다. 아직은 미완성이고 계속 여기저기서 설정이 추가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큰 틀은 잡은 상태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아직 너무나 부족해서 남들이 보기에 창피하다고 생각되는 글입니다만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ps)혹시 게시판을 잘못 찾은 것이라면 지적부탁드립니다. 자삭하겠습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