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경우 글을 읽을 때 두 가지 기준으로 읽습니다.
하나는 취향인데 그것은 논하지 않겠습니다.
그 다음이 개연성과 일관성입니다. 처음과 끝이 서로 하나로 이어지는 개연성과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많은 글을 읽지만 중간에 읽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일관성과 개연성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일관성과 개연성을 중시하는 분이라면 현재 연재한 곳까지 무난하게 읽어 올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쓴 순서는 현재 연재란에 글이 올라와 있는 순서입니다.
럭키프레지던트 : 환생(?) 정치물이지만 주인공이 현실적이면서도 대의명분이라는 것과의 조화를 잘 이루면서 글이 전개가 됩니다.
브라보마이라이프 : 회귀물이지만 초지일관하는 글의 흐름이 좋고 일어가면서 황당하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미래에서 온 남자 : 성공과 행복이 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하지만 한편으로 대리만족에 이르게 하는 글
현질헌터 : 레이드 물이지만 조금은 현실적인 면이 강하면서 갑질이나 소아병적인 도취증세가 없는 글
검에비친달을보다 :정통무협은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 풍기면서 글의 흐름이 좋은 글
마왕의 게임 : 두 세계의 이야기가 균형을 이루면서 설정된 세계에서 균형을 이룬 작품
복싱가이드 : 복싱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이 돋보이면서 긴장감을 주는 글
예능의 신 : 약간 팬픽의 느낌이 들지만 텔레비젼을 보면서 그 때 그랬지 하는 느낌과 더불어 그랬을 것도 같다는 느낌을 주는 소설
디멘션라이프: 두 세계에서 처절하게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것과 더불어 인간의 집요함이 저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소설
의술의 신: 의학 관련 소설이지만 의학에 관련된 내용이 적어 일반 소설같으며 일관성과 개연성, 거기에 어려운 상황속에서 균형있게 처신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글
무한리셋: 소재의 참신성이 돋보이면서 저지르고 난 후에 수습하는 것이 기대가 되는 소설, 수습의 방향에서 명분과 균형이 존재하는 소설
인생은아름다워라 : 읽어가며 기대를 하게 하는 소설, 일반인이 세상에서 살면서 거대한 힘과 겨루면서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최선일까 느끼게 하는 면이 있는 소설
이외에 요즘 연재가 조금 뜸한 야구마스터, 헌팅마스터, 라이프하울링 등이 있습니다. 시간이 나면 다 읽은 완결작도 추천하려고 하는데 될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