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은 마녀'도 이제 거의 끝에 도달하고 있으므로, 슬슬 차기작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뭘로 할까 생각하다가, 오래전부터 생각해두던 걸 끄집어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은 '기동전사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알고 계십니까? 이번 이야기는 여기서 벌어진 '1년 전쟁' 이후, 20여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건담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우주이민들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최후의 싸움. 그리고 그 전쟁에 참가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입니다.
건담에 대한 외전이나 관련 작품들은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그것은 거의 모두가 연방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지온인의 이야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0083의 가토의 경우는 주인공은 아니었죠. 그래서 지온쪽의 사람을 주인공으로 해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잘 될지 모르지만, 열심히 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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