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고무림에서 2년째 생활하고 있는 피아입니다.(겨우 2년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겠죠-_ㅠ)
여태껏 회원가입도 안하고 눈팅만 했는데 이번에 어쩔수 없게 회원 가입을 하게 되었네요.
뭐랄까, 덕분에 좋은 아이디도 얻었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회원가입을 한 이유는 전부~~ '바이씨클'님 때문입니다-_-
남자의 연애일기는 곧 완결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ㅜ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작가가 '추천 다섯개가 올라오지 않을시 연재를 중단하겠다!!!' 라는 폭언을;;
그래서 제가 쪽지로 추천한다고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답장이
'괜찮아요 농담인데요 뭐^^;;'
뭐 밑으로 잘 보아달라는 말들잉 있고..
아무튼 그래서 그럼 왜 연재 안하냐고 했더니 답장이 없습니다-_-
그래서 추천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한거죠-ㅁ-
우선 이 소설은 제목에서 부터 알다시피 연애소설입니다.
뭐 고무판은 연애소설이 약세죠. 확실히 약세입니다.
때문에 질 좋은 소설이 나와도 잘 뜨질 못합니다.
그게 안타깝습니다.
'남자의 연애일기'는 분명, 수작입니다.
이건 떠야합니다.
우선 이걸 뒷받침 해주는게 있어야겠죠?
첫째로 정말 누구나 느낄수 있습니다.
작가분의 소설 댓글을 단 분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필력이 날로 늘어갑니다.
눈에 팍팍 들어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민우가 모란이를 위해 피아노 연주를
할 때.
정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두번째로 완성도.
정말 괜찮습니다. 스토리가 탄탄하게 연결되어있고 갈등부분이 정말 굿입니다.
세번째로 캐릭터.
약한 남자 VS 강한 여자
귀엽기만 했던 '민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안귀엽다 라는게 아니라 듬직합니다.
정말 같은 남자가 봐도 매력적일 정도로 듬직합니다.
여주인공 '모란'
강한 여자스타일로 제 맘을 사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강하기만 해선 사람을 매료시킬수 없죠.
그녀는 의외로 가정적입니다.
어머니를 끔찍하게 아끼죠.
그리고 단단한 쇠 같지만 금방이라도 부셔져버릴 것 같은 그녀의
자존심도 그녀의 매력중 하나입니다.
내용에 대해선 뭐라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알면 재미가 반감되니까요 ㅎㅎ
정규연재란 남자의연애일기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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