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아!!
천하의 공처가 무협 <프라이팬>의 주인공 진두만이 마누라 앵알되는 소리에
짜증만땅 꼭지가 돌아버려서 마누라를 패버렸습니다.
저도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진두만에게 이 소설의 설정은 네가 당하는 캐릭이라고
네 아내는 천하제일의 고수니, 네가 두드려맞고 학대당하는게
당연하다고 그렇게 일렀건만,
이 자식이 제가 잠시 한눈판 사이에 마누라를 복날 개패듯
비오는날 먼지 폴폴 날리도록 패버렸습니다.
지금 천하련은 진단서 떼서 고소하고 이혼수속 밟겠다고 난리입니다.
저도 지금 이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진두만에게 언제 그런 깡이 생겼는지도 모를 일이고
또 언제 그런 내공이 축적되어 있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도 그렇지?
조강지처를 패다니, 진두만 나쁜넘!!
아무래도 여자문제인듯...
직장상사 고영숙이랑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사랑하던 아내를, 그렇게 두드려 팰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역시 사람은 여자 조심해야 되는 겁니다.
그나저나 천하련 불쌍해서 어쩌나?
어린나이에 늙다리 뚱댕이와 결혼했더니 호강을 못시켜 줄망정 두드려 패?
이거 정말 참고 살아야 합니까?
... 이상은 <프라이팬>의 불쌍한 주인공 진두만의 만우절 뻥이었답니다.
어디 감히.. 죽으려고.. ^^;;;;;;;;;;;;;;;;
ps <프라이팬>이 새로 업된건 뻥 아니랍니다.
지금 엣날옛날 이야기 쓰고 있는데, 곧 이야기가 현대로 다시 넘어온답니다.
- 취야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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