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우연히 읽었던 소설인데 제목이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네요...
우선 역사물이었고 미래의 주인공이 우주선인가를 타고 과거의 조선으로 불시착하게 됩니다. 뭐 우주선은 확실친 않지만 인공지능이라서 스스로 몸체도 복구하고 주인공이랑 대화도 나누고 합니다.
이래저래해서 주인공은 조선을 탐험하기로하고 우주선이 마련해준 인간형 사이보그 몇놈을 짐꾼 겸 호위로 데리고 출발합니다.
출발하고 얼마 후 길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는데, 알고보니 소박맞은 유부녀였고, 유부녀는 길가에서 만난 첫 남자를 따라가야하는 풍습이 있다면서 결국 주인공의 코를 뀁니다..ㅡㅡ;
그래서 유부녀(이하 마누라..ㅡㅡ;)의 친정마을에 안착해서, 호적파고 혼인하고, 애 못났는 마누라 병도 고쳐주고, 싸이보그 호위도 좀 늘리고..등등 합니다.
그러다가 전국에 퍼진 전염병도 고치고, 방역기도 만들고 해서 관직에도 진출하고, 뭐 일본도 치고, 하다 소박맞은 마누라를 본처로 맞아들였다고 유배도 가고 합니다.
그리고 책 말미에 작가가 초반엔 주인공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등을 위주로 아기자기하게 진행하려했지만 출판사의 압박으로 대체역사물의 전형적인 구성(부국강병==>주변나라 정복, 민생치안등)으로 가게되었다고 하더군요.
1년쯤전에 서점에서 서서 눈치보면 보던 책이라 부분 부분 틀린 부분도 있을거 같고 확실친않지만 대체로 저런 내용이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제목 좀 알려주시고, 현재 완결 여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완결이 안됐다면 볼수 있는곳이 있는지도 좀..^^;;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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