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보다 더 튀는 조연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최근 석탄님의 '봉황신도'를 보면서 느낀것인데요.
주인공 가열풍보다 더 많은 관심과 입에 오르내리는 '천산붕'이란 새 말입니다. 이렇게 새가 영물이면서 입담 또한 어마어마한 그런 조연인데요. (혹 주인공일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주연에 버금가는 아니 더 능가하는 캐릭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주인공보다 더 튀는 조연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최근 석탄님의 '봉황신도'를 보면서 느낀것인데요.
주인공 가열풍보다 더 많은 관심과 입에 오르내리는 '천산붕'이란 새 말입니다. 이렇게 새가 영물이면서 입담 또한 어마어마한 그런 조연인데요. (혹 주인공일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주연에 버금가는 아니 더 능가하는 캐릭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에헤, 만화같은 데서는, 주인공보다 더 인기 많은 조연들은 아아주 흔한 거잖아요? 주연, 주인공의 자리라는 것은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기 위해 가장 중요시 되는, 혹은 가장 주로 쓰이는 인물이지 가장 많은 인기를 끌기 위한 인물은 아닌 거니까...아무 문제 없을 듯.
주인공은 이야기를 이어가느라 급급한 나머지 인기를 끌 시간이 부족한 데 반해, 조연급 캐릭터들은 등장비율도 높은 편이고 주인공보다 한결 여유로우니까 인기를 끌기가 수월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만화같은 데서 조연들은 대부분 만화의 개성을 살려주는데 한 몫하는, 꽤나 실질적인 쓸모를 가지는 경우가 많죠 왜...
아니 혹시, 사실은 주인공은 단순히 이야기를 위해 존재하는 거고 조연들은 독자들을 유치하기 위해(캐릭터가 맘에 들면 아무래도 계속 보게 되니까요) 존재하는 걸지도. 작가들의 음모일지도 모릅니다 이건!
그, 그렇다면...주인공보다 조연들의 역할이 소설의 성공에는 더 결정적인 것인가!!!!(어째서 그렇게 결론 내리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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