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분들께 드리는 부탁이 있습니다;

부디....용량조절에 신경을 좀 써주시길;;

어제부터 용량에 대한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점차 짧아지는 용량에 개탄하시는 분들도 많고, 작가분의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그럴수도 있다고 옹호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여긴 조아라가 아닙니다. 고무판이지요.

조아라의 경우 연재를 하셔도 따로 선작을 하지 않는 이상은 장르별 게시판에 통합적으로 올라오는지라, 눈에 띄기 위해 짧게 끊어서 자주 올리는게 유리하다는건 알고 있고, 그런곳에서 별수 없이 나눠 올리시더라도 충분이 이해를 합니다.

그렇지만, 고무판은 정연/작연란의 각자 게시판을 가지신분들(자연란의 경우 조아라와 유사한 상황이기에 카테고리를 가지신분들이라도 납득할수 있습니다;;;)은 5키로로 끊어서 10편 올리나 10키로 5편올리나 순위에 올라오는건 각 편당 조회수로 인해 올라오니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짧게해도 길게해도 똑같다면 매일 5키로 용량을 글을 올려주시는것보다 2일에 한번 10키로 짜리를 올려주시는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더욱 좋다는겁니다.

짧은 용량을 사람마다 느끼는건 조금 틀리겠지만, 저의 경우 5키로짜리 글을 볼때면, 좀 저속한 표현으로 똥싸다가 급한일이 생겨서 싸다말고 끊은후 화장실문을 열고 나올때의 그 엄청난 찝찝함이 느껴집니다-_-

즉 5키로로 용량조절한글을 4연참을 하신다면 4편의 글을 보는 내내 그 찝찝함이 계속됩니다( -_-);; 보다가 되려 짜증이 나버리죠..그래서 조아라에 어지간해선 안가려고 발악합니다(조아라에서 좋은작품이 보이면 고무판이나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시라고 죽어라고 리플남기는-_-;;)

만족감을 느끼는 용량이 조금씩 틀리겠지만, 저의 경우는 10키로 정도가 아 오늘도 한편봤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합니다. 15키로 이상이면 집중이 간당간당하고, 20키로 정도되면 부담스럽지요;

강철의 열제를 쓰시는 가우리님의 경우 조아라와 고무판의 동시 연재를 하실때는 조아라에 2~3연참을 하시면서 고무판에 올리실경우엔 합쳐서 한편씩 연재를 해주셨습니다...조아라의 유저는 그쪽대로 연참에 만족하고 고무판 사람들은 긴 용량에 만족을 했죠; 굳이 가우리님이 그러신 이유는 고무판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긴용량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조아라에서 넘어오신분들이 늘어나면서 고무판에서도 용량이 줄어드는게 대세틱해지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만, 각 사이트의 특성을 파악하시고 용량조절에 신경을 써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흑색숫소]

조아라에서 글을 볼때도 언제나 보는것이 일단 편수 그리고 용량이었죠.
편수가 암만 200편씩 있어도 용량이 5킬로바이트 미만이면 안보던 습관을 가진 제 자신이 가끔은 이상도 하지만 -_-;;
전적으로 글쓴분 의견에 동감하는 편입니다.

[테사]

옳소!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류왕조]

작가분들의 생각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어떤 시각에서 그런저런 말이 나오겠지만

만약

예를 들어

연중일때.

아 또연중이야 라는 말까지 나올게 뻔 합니다

어차피

책으로 출판될경우

연중되고

작가 분들도 출간될때까지 글을 올리면서

어느 분량까지만 올리죠

편수가 짧고 많고 어차피

출판되는 순간까지 작가분의 마음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성구]

그래도 10kb 20편보다
5kb 40편짜리가 더 손이 갑니다. 저는요^^;

[홍형(洪瑩)]

아... 저는 콜로셜룰러(거신병의 지배자)를 하루에 한편 올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의 40일 이상 올리고 있죠...) 어떨때는 15k도 올라오고 어느때는 7k도 올라 가기도 합니다. )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거의 150kb를 올릴때까지... 횟수가 적어서인지 12회 정도까지 관심을 가져 주셨던 분이 15분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간혹 생각을 하는게 저도 15kb를 나누어 올렸었다면, 처음부터 좀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답니다...
고무판은 용량표시가 그 글을 열때까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횟수에...영향이 상당히 생기는 거죠...책으로 보시는게 아닌 인터넷 연재이다 보니 생기는 점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심란한 일이 많을때는 글이 잘 쓰지지 않네요. 하지만 적어도 글을 계속 올려달라는 분들도 있기에 적은 양이나마 열심히 올리고자 할때도 있고요... ^^;;;
변명처럼 되어버렸지만, 작가들의 많은 사정과 많은 독자분들의 취향이 딱 맞추기만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극성무진]

흠 저도 어느정도 동감 합니다^^

[켄비시]

우.........시리얼 먹는데......... 어쨋든 작가님들의 사정도 생각해야죠. 저도 동감은 합니다만은, 뭐, 일부러 그러신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신 경우가 많을 테니 별 수 없잖아요?

[쿠마이라]

확실히 시작하는 작품에선 편수가 많은게 유리합니다. 일단 양이 많아 보이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독자가 생기면 실질적인 내용을 늘려 주시는게 좋겠더군요. 조아라에서 글읽다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두세번 내리면 한편이 끝나니 몰입감이 떨어지더군요.

[청동나한]

두세번내려서 끊기면..정말..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