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과 판타지의 창조적 공간은 중국과 중세유럽풍 시대배경의 틀을 갖고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의 창조적인 이야기를 우리의 공간에 어울려 이야기하는 시도가 부족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한국의 옛것들,도깨비이야기,구미호,터줏대감,삼신할매,저승사자등. 이런 소재 일부가 등장을 하지만 어느것 하나 한반도를 소재로 이야기되지 않고 정서의 차용은 어디까지나 중세유럽, 중화사상에 씌어져 나오는 것 뿐, 발해의 후손이나 고려유민이 주인공인 무협은 읽은적 있지만 어디까지나 중원의 이야기입니다. 중국대륙의 광활함이나 방대한 역사와 뿌리깊은 문화는 현재에서 미지의 탐험 같죠. 기사도,마법,영웅으로 받들어지는 판타지 또한 매력적이죠. 이모든것이 없는 가상의 창조에서 지금에 이르렀는데, 우리의 창조적 공간을 한국적인 이야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그렇다면 니가 한번 해봐! 라면 할 말 없지만 ㅜ,ㅜ)이루어진 익숙한 것들에서 벗어나긴 힘들죠,나보다 어린사람들에게 창조적 공간을 만들어주는, 우리의 것을 내가 겪어온 이곳의 이야기를 해봄직한 시기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무협과 판타지의 공간에서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즐기며, 앞으로도 즐기고 싶어요!! 야구때문에 내가 너무 국가주의에 빠졌나봅니다 ㅡ.ㅡ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64 극성무진
- 06.03.17 02:02
- No. 1
-
- Lv.76 X군
- 06.03.17 02:02
- No. 2
-
- 가정(假政)
- 06.03.17 03:13
- No. 3
-
- 우공일비
- 06.03.17 03:44
- No. 4
-
- Lv.8 묘수(妙手)
- 06.03.17 06:00
- No. 5
-
- Lv.71 열독진인
- 06.03.17 09:04
- No. 6
권오단님의 글들을 추천합니다..
우리 땅과 우리 인물을 주인공으로 글을 쓰시는 분이지요..
아.. 물론 중국 배경 글들도 있습니다.. 목풍아 같은.. ㅋ
읽으시면.. 아.. 하실 겁니다..
위에 휴케바인님께서언급하신 이우혁님의 치우천왕기도 좋구요..
한국 환타지 하면.......... 제목이 갑자기 기억이..ㅡ,.ㅡ
이우혁님의 글인데.. 퇴마록 말고..
구미호 나오고.. 신장 나오고.. 이순신도 나오고.. 그런 글이 있었는데..
갑자기.. 쿨럭..
어쨌거나.. 그거 읽어 보십시오.. 아마 제목은 밑에 분이 얘기해 주실 겁니다.. ㅜ.ㅜ -
- Lv.8 운풍객
- 06.03.17 09:30
- No. 7
글쎄요~^^;; 저도 제목은 잘.......어쨌든간에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고려 시대에는 무를 숭상 해서 민간인들도 수박이나 택견 같은 무예를 익히고는 했답니다~ 근데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민간인들의 무기 소지를 금지 시키고 나아가서 유교를 국교로 지정 하면서 점점더 무를 천대 하기 시작하죠~ 지방 호족들의 힘이 강해지는것을 두려워 했다고나 할까요~?? 고려 시대까지만 해도 전승 무예들이 그나마 남았는데 그이후 조선이 들어 서면서 일인 전승의 맥이 거의 끊어졌다고나 할까요~?? 조선에서 군사를 조련 하는데 지침서가 되는것은 무예 도보통지와 24반 무예서 정도뿐이라죠아마....??
-
- Lv.1 김형준
- 06.03.17 10:54
- No. 8
-
- Lv.1 빙월
- 06.03.17 11:09
- No. 9
-
- Lv.4 3MUITNEP
- 06.03.17 12:19
- No. 10
-
- but Happy
- 06.03.17 13:56
- No. 11
확실히.. 우리나라 한반도를 무대로 쓰여진 판타지나 무협소설을 드물죠.
기껏해야.. 이드나 가즈나이트에 나왔던 한국역시 가상의 한국이었죠..
하지만 왜란 종결자나 퇴마록, 치우천왕기.. 이것 이외에도..
한반도를 무대로 쓰여진 소설은.. 생각보다 많아요..^^
일단 김진명님 소설의 태반이 한국이 주 무대죠..^^(이것도 나름대론 판타지..또는 SF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제가 아는 한가지는.. 아일랜드..
만화로도 있고 소설로도 있습니다.. 실은 한반도가 아닌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이 만화&소설에서 나오는 몬스터(?)는 거의 우리나라에서 전래되는 것들 입니다.. (정염귀,귀신,구미호,벤줄래,병잉태) 등등..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접해보시는것도 괜찮을 실듯..^^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