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결혼, 12년만에 고대하던 아이가 태어나던 날,
아버지는 황금빛 유성에 태어날 아이의 가호를 기원합니다.
그 유성의 실체는 신의 축복.
인간이 신을 잊지 않도록, 신을 경배토록 하기 위한 신의 가호였으나
문제인 즉, 신들의 회의에 불참한 게으름신에게 내려진 벌칙이었으니...
나태함의 신이 내린 축복의 정체는
모든 게으름뱅이의 소망 '자고 있을 때 모든 게 해결되는 것'
잠들어 있는 동안 일이 끝나 있었으면...
잠들어 있는 동안 누가 대신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고스란히 담아
잠 든 동안 다른 인격이 되어 신력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 우리의 주인공 더 레이지스트 아리언!
덕분에 자고 깨어날 때마다 게으른 아리언과 성실한 아리언이 교대하네요.
거기에 더해지는 심상치 않은 인간(?)들,
발레스티어와 리테가 함께 하는 유쾌한 여정!
작가연재 아련님의 더 레이지스트입니다.
아련님의 진행도 상당히 흥미롭네요.
변사 같달까요?
심심치 않은 개입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첫 화를 다 읽기 전에 첫 화를 다 읽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 웃음을 터뜨리게 되시리라는...
둘째 화 또한 터지는 웃음을 막지 못하시리라는...
난데 없는 웃음과 인물들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이 지배적인 글!
엔돌핀이 필요하신 분들은 작가연재, 아련님의 더 레이지스트로 출발하시기를...
붙임.
추측입니다만 주인공 아리언의 이름은 작가님의 이름 아련을 늘여 발음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련님 또한 게으름 신의 축복을 받은 것인지 부지런한 아련님과 게으른 아련님이 공존하시는 듯...
2월 24일, 15화까지 올라온 이후, 침묵이시네요.
부지런한 아련님이 빨리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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