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부하느라 시간이 이래저래 부족하지만 틈틈히 짬을내어 보는 소설입니다.[오늘은 마침 학교가 쉬워서 시간이 조금 널널합니다! 그래봐야 여덟시에 나가야합니다만은OTL] 매일매일 성실연재이신데다가, 글 취향이 저에게 맞었거든요
하여튼, 추천입니다.
초반에 흔히 생각하시는 이계진입물 처럼 보이는, 다시 오해할만한 소지가 있습니다만은...
흔히 등장하는 엘프나, 드워프는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거기다가, 이래저래 글을 읽다보면 여러가지 고심하시면서 쓰신 흔적이 많이 발견됩니다-
아직 머나먼 하늘, 은 초반부분같습니다. 뭐랄까, 마치 폭풍의 전야같다랄까요? 그렇기에 앞으로의 그 행보가 무척 기대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havoc님의 말을 잠시 가져와 빌리자면,
[머나먼 하늘의 주제는 이상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이상적이지만은 않지요. 그렇기에 사리를 분별할 수 있되,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나이를 설정하려 했습니다. 사회경험이 적기에 그만큼 순수하고, 망설임 없이 이상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외모도 이상이란 아름다운 것이란 제 생각을 형상화한 겁니다. ]
라고 하시더군요. 더할나위없이, 주인공의 외모에 잠시 약간은 불만이었습니다만은[어느 소설이든 이래저래, 독자의 입장에서 사소한 불만 한두가지는 있으리라고봅니다;(저같은 경우는 어느 소설에서나 외모가 다 잘생긴걸까, 하고 이런 점때문에 조금은 불만이라면 불만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이 말씀에 날아갔습니다-
이래저래 두서없는 글이 되었습니다만은[...]결론은, 추천입니다.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 그리고 펼쳐갈 이상향. 그 이상향을 그려나가는 모험에, 한번 같이 동참해보시는건 어떠실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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