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달 목표로 했던 마의 500을 드디어 돌파했습니다!
사실 15일동안 490에서 계속 떨어졌다가 올라갔다가 해서 안되나 싶었는데 1월 1일날 들어가 보니 500이 넘어 있더군요. 새해 첫 시작으로는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
더 세컨드 플로어는 앞으로 자추를 가급적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약발이 떨어져서 자추를 해도 별 반응이 없거나 오히려 선작수가 떨어지는 경우(!?) 가 있더군요 =ㅅ= 대신, 어쩌다가 가끔 독자님들이 과찬의 말씀을 해주시는 경우, 그 말씀을 대신 빌려오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전에도 기분 좋은 리플을 읽고 으쓱으쓱~)
이제 더 세컨드 플로어는 3화 -사각구도- 의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이 소설의 연재란 위에는 이런 말이 있지요?
-아무것도 믿지 마라. 어떤 것도 확신하지 마라.
그렇습니다. 더 세컨드 플로어에서 작가의 적은 독자입니다. 단순히 어제의 아군이 오늘의 적이었다. 정도의 복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가는 수많은 비밀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숨기고, 독자는 그것을 찾아내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재가 계속됨에 따라서 어느 정도 밝혀질 거라구요?
밝혀지는 수만큼 작가는 더 많은 비밀을 숨겨놓을 것입니다. 개중에는 그냥 보기엔 아무 의미가 없어도 뒤쪽의 이야기를 고려하면 의미를 가지는, 즉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히 풀리는 비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록 그렇지 않더라도 이 글의 전개 방식 자체가 게임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황당한 환상의 세계에 떨어진 클라우드와, 그에게 도움을 주는 악마 딜리즈. 이들이 펼쳐나가는 미스테리 게임. 더 세컨드 플로어입니다. 섯부른 판단으로 이 소설을 정의내리지 마십시오. 최후의 최후까지 긴장을 놓지 않는 것이 이 게임의 룰입니다.
당신도 참가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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