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책방을 가니 일곱번째기사 5권이 막 들어왔더군요. 뭐, 생각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다른 분이 집어가실까, 저는 덥썩 그것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빌리려고 하는 순간... 어제 빌렸던 권왕무적 2권과 철중쟁쟁 1권 후의 내용이 갑자기 궁금해 지더군요. 그러다 보니 둘다 빌려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돈은 단 두권만을 허락할 뿐!
곧바로 제 머릿속에 고민이란 친구가 들어오더군요.
철중쟁쟁+일곱번째기사?
권왕무적+일곱번째기사?
일곱번째기사도 무척 고 싶지만 무협 두권의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하더군요.
무협 기피증이 있어 무협소설을 한번도 완독해 본적이 없던 저인데(요즘 무협에 빠져보려고 열심히 무협 읽는 중.) 어째서인지 이번에는 무협을 선택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결국 일곱번째기사를 포기하고 권왕무적과 철중쟁쟁 다음권을 빌려왔습니다.
권왕무적은 1권은 별로 였는데 2권부터 통쾌해지고, 무언가 흥미진진해 지더군요.
철중쟁쟁은 무협 기술 용어가 많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무협초보인 제가 읽어도 잘 읽혀지더군요.
결론은 지금 둘다 재미있습니다.
계속 재미있어서 제가 처음으로 무협을 완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협 기피증이 있는 제가 추천할 정도의 무협이라면 재미 보장이겠죠?
결론 =권왕무적, 철중쟁쟁 보세요~ 아, 그리고 일곱번째기사도 충분히 재밌어요. 제가 포기했다고 해서 오해하기 마시길... 오늘은 전자의 두 소설이 더 땡겼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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