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판[공식]꽃미남 겨기입니다.
이번에 연참대전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완주의 고비라 할 수 있는 일주일도 거뜬히 통과했습니다.
이제 완주는 그야말로 따논 당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자객등장.
자객은 인터넷 불통신공이라는 절대무적의 무공을 익힌 메가패스라는 놈이었습니다.
월요일 글을 써서 올리려고 인터넷 클릭...
@.@
그런데 그 매가패스 자객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의 초식은 물론 인터넷 불통신공.
아무리 재부팅을 계속해도 인터넷은 계속 불통입니다.
ㅠ,ㅠ
급히 인근에 있는 저의 도우미 P.C방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단전과 같은 아래아한글이 깔려있지 않습니다.
제길...
다른곳으로 달려갔지요.
그런데 그곳 역시 아래아 한글은 깔려있지 않더군요.
아래아 한글이 깔려있는 PC방은 이미 전설이 되었답니다.
어쩌겠습니까?
중원제일의 신의라는 한국통신 a/s의원을 찾았습니다.
오늘에야 의원이 시간이 난다는 군요.
ㅠ.ㅠ
오늘 의원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고 했던 의원의 얼굴에 띰이 흐릅니다.
그러더니 기계 몇가지 만지고 돌아가며 오늘은 힘들고 내일이나 된답니다.
저 떨어졋습니다.
오늘도 인터넷은 연결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PC방에서 글을 남깁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꼭 완주하려고 했는데... 그만...
인터넷 연결이 되면 떨어졌지만 계속 열심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무지무지 억울합니다.
이것은 저의 연참을 시기하는 악마의 소행임이 분명합니다.
혹 마신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도 힘듭니다.
인터넷이 연결될때까지 참고 인내하며 기다려 주십시오.
곧 찾아 뵙겠습니다.
고무판[공식]꽃미남 겨기 올림.
아직도 꽃미남에 의심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더군요.
믿고 사는 사회가 아름답습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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