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국 역사.. 진실은 어디인가?

작성자
Lv.9 이혁
작성
05.11.06 17:50
조회
727

밑에 있는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     *     *

우리나라는 길게는 몇만년부터 짧게도 몇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실 수많은 역사서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진실에 가장 가까운 것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이 진실이 아닐까?

1. 단군 조선의 12부족설.

단군 조선의 12부족설...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던 것이다.

재야 사학자(일부에서는 국수주의자라고 부르는)들의 주장에 의하면 단군 조선은 12개의 부족이 있었다고 한다.

그 부족들 중의 하나가 수밀이족이고 그 수밀이족이 수메르라는...

뭐 좋게 듣자면 국위선양이고 나쁘게 말하면 역사 판타지인...

그런 내용이 있다.

실제로 재야에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단군 왕검의 아버지인 환웅이 내려온 곳은 우리나라의 태백산이 아니라 내몽고쪽이라고 한다. 사실 이 내용 자체가 환단고기에 나오는데 환단고기 자체가 위서로 배척당하는 분위기에서는 영 신빙성이 없다(고들 그런다.)

환단고기나 기타 상고사 관련 문헌에서는...

신시(환웅이 내려온 곳)이 내몽고나 몽고 부근이고 거기에서 우리 민족의 기원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남방으로 점차 내려와서 전쟁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전쟁이 가장 격렬하던 시기가 제 12대 자오지천왕(소위 말하는 치우천황)의 시기라고 한다.

북방계 유목민족이던 우리민족과 남방계 정착민족인 한(漢)족의 싸움이 소위 말하는 황제신화의 근간이라고 한다.

중국의 황제신화에서...

황제는 탁록 근처에서 치우와 싸웠다고 하는데 탁록이 하북성 탁록현이라고 본인은 알고 있다. 어찌 됐든 그 하북성 탁록현에서 황제와 치우는 싸웠다. 결론은 치우의 패배.

치우는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전쟁에서는 졌고, 그 결과 단군 조선의 지배력은 급속히 약화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12부족에 대한 통제는 점차 약화되어 갔고, 그 결과 수밀이족이 수메르로 바뀌었다고 한다.

사실 전문적인 역사가가 아닌 본인으로선 저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른다. 하지만 환단고기나 이런 상고사관련 책들이 위서라고 부정되는 마당에 진실로 받아들여질 일은 아마 평생 없지 않을까?

2. 한글은 과연 가림토 한글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나?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24년 12월조에 보면 한글은 옛 문자를 본따서 만들었다는 구절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그것이 가림토문자라고도 하고, 일부에서는 일본의 신대문자라고도 한다.

역시나 진실은 저 멀리 어딘가에 있겠지만...

본인의 생각으론 사실 신대문자보다야 가림토 문자가 더 신빙성이 간다.(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이다.)

당시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조공을 받고 있었다. 그런 마당에 조공을 받는 일본의 신대문자를 보고 베꼈을까?

물론 그럴 가능성도 있겠지만 극히 적다고 본다.

차라리 단군 조선 시대에 영토가 일본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게 더 납득이 가지 않을까?

일본이 가림토 문자를 받아들여 그것을 본인들에게 맞게 각색한것이 신대문자는 아닐까?

3. 북방 유목민족... 그들은 과연 우리와 같은 민족인가?

북방유목민족... 중국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골때리는 존재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말하는 소위 흉노, 돌궐, 여진, 거란따위가 있을 수 있는데... 일설에는 그들이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고 한다.

첫째로 꼽는 것이 테무친(소위 말하는 징기즈칸)이다.

징기즈칸의 이 '칸' 이것이 바로 핵심 키워드다.

징기즈칸의 이야기에서 칸은 소위 말하는 위대한 영웅정도로 해석이 된다. 그렇다면 칸이라는 이 단어의 기원은 어디인가?

일부 재야 사학자들은 그 칸이라는 단어의 기원을 환웅에서 찾고 있다.

환웅의 '환' 이 단어가 원래 왕을 뜻하는 단어였다고 한다.(그래서 환인, 환웅으로 이어져 내려왔다고 그러니...) 이 환이라는 단어가 변화되어 칸으로 변했다고 하는데...

중요한것은 칸과 환(또는 한)의 연관성이니 징기즈칸은 그만 쓰고...

이제부터는 기타 다른 민족, 흉노와 돌궐에 대해서 알아보자.

흉노는 한나라말기에 존재했던 민족이다. 그리고 흉노의 뒤를 이러 등장한 것이 돌궐인데 이 돌궐이 우리가 흔히 오스만 투르크라 부르는 투르크족이다. 또는 훈족으로도 부르더라. 훈족의 왕 아틸라가 나오는 그 훈족이다.

제 12대 단군 치우가 황제에게 패한 뒤 황제는 급속도로 빠르게 중국을 점령해갔다. 그 과정에서 단군 조선은 두부류로 갈라졌는데 그중 동쪽으로 온 것이 우리나라고 서쪽으로 간 것이 이 돌궐이라고 한다.

그후 돌궐은 투르크로 그뒤 터키로 변해갔고..

형제의 나라라며 친근감을 표시하고 있다.

사실 우리의 기준에서는 왜 형제의 나라인지 모르겠지만...

저 말이 사실이라고 터키에서 가르친다면...

형제라고 믿을 법도 하다.

*     *     *

쓰다보니 좀 두서가 없군요..

ㅡㅡ;;

이외에도 많이 있지만...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Comment ' 30

  • 작성자
    Lv.9 이혁
    작성일
    05.11.06 17:51
    No. 1

    사실 중국에서도 은나라가 진실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했던 때가 있습니다.

    하나라는 아직까지 전설속의 나라지만...

    은나라는 은허라는 유적이 발견됨으로써 역사로 편입되었죠...

    우리도 그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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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bo****
    작성일
    05.11.06 18:01
    No. 2

    그러고는 싶지만 고조선 유적이 한반도 특히 남한에는 없다시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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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과방패
    작성일
    05.11.06 18:02
    No. 3

    고조선의 유적이야 발굴하고 싶어도 떼놈들과 북한의 영역이니 우리가 의지를 가진다고 불가능하지요... 고구려 유적도 지들 맘대로 통제하고 각색에 위조변조까지 하는데... 고조선이야 더 말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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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과방패
    작성일
    05.11.06 18:04
    No. 4

    결국에는 역사를 제대로 찾고 싶으면 나라에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리스,로마처럼... 찬란한 문명으로 영향을 준 것이 확실하지 않으면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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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이혁
    작성일
    05.11.06 18:06
    No. 5

    고구려 유적을 위,변조 하다뇨?

    아마도 동명왕릉(단군능인가요?)에서 고려(조선이었나?)의 못이 나온 것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자신들이 후예라고 주장하는 북한에서 뭐가 아쉬워서 조작을 하겠습니까?

    중세시대야 지금처럼 고고학이라는 게 없었죠...

    차라리 다시 묻어두고 신성히했다면 모를까...

    북한의 발표는 그런 의미에서 이해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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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드라카
    작성일
    05.11.06 18:08
    No. 6

    우리나라가 미국급 영향력을 가졌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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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風量刀
    작성일
    05.11.06 18:39
    No. 7

    역사 날조는 북한은 김일성에 맞게 뜯어 고친거고 같은 민족이라
    어케 나중에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짱깨가 난리 떠는건 정말 막아야 합니다.
    그 나라는 자국에 이익이 되는 역사가 제일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으니
    정말 타국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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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11.06 18:41
    No. 8

    1. 한단고기, 규원사화, 단군세기는 위서입니다.

    - 그러나 화랑세기는 위서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세 책을 입증하려면 최소한의 증거는 있어야 합니다.

    2. 신대문자라는 것은 조선 통신사에 의해 발생했다는 것이 정설일 겁니다.(오래 전에 본 내용이라 확신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신대문자가 한글의 원형이 될 수는 없습니다.(시대 문제도 있고... 그래서 일본 내에서도 이 학설은 바보 취급 당하는 사람들이나 주장하고 있는 학설입니다.)

    - 그러나 가림토라는 것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가능성' 문제입니다.

    3. 북방 유목민족은 크게 3 갈래로 나눕니다.


    1) 몽골계

    2) 투르크계

    3) 퉁구스계


    훈이라고도 불렸던 흉노는 투르크계라는 설이 대세이며(그러나 지배층은 몽골계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 이후의 유목민족 역시 대부분이 투르크 계입니다.(유연, 몽골, 거란, 여진 정도가 예외가 됩니다.)

    유연과 몽골, 거란은 몽골계에 속하며, 여진(만주족)은 퉁구스계로 보고 있습니다.(이 부분은 세계 유목민족사의 1인자라고도 불리는 르네 그루쎄의 저서 '유라시아 유목민족사' 에도 수록되어 있으며, 다수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민족은 위의 3 가지 분류에 속하지 않습니다.

    - 굳이 따지자면 탁발-선비와 비슷한 부류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만, 그것 역시 확인되지 않았으며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p.s 터키가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이유는 6.25 때문입니다.

    터키는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병력을 동원했으며(5000명), 연합군의 총 군대가 약 20만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참고로 중국이 동원한 숫자 역시 약 20만 정도로, 중국이 사용한 전술이 인해전술이라는 것은 거짓입니다.)

    물론 돌궐과 고구려의 접촉은 있었습니다만, 실패로 끝난 접촉인데다 매우 일시적인 접촉이었으며, 현재 터키의 전신인 오스만 투르크와는 관계가 없다고 보는 편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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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11.06 18:41
    No. 9

    아, 그리고 실제로 북한은 역사 날조국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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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11.06 18:42
    No. 10

    빼먹은 게 있어 하나 더...

    돌궐(투르크)는 이란계입니다.

    단군조선의 일부가 될 수 없는 사람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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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레옹1
    작성일
    05.11.06 19:26
    No. 11

    조선시대에 쓰여진 환단고기가 정사일 수는 없겠죠. 솔직히 쪽팔리는 얘기입니다만 삼국시대도 선사(先史)시대에 속합니다. 글로 쓰여진 기록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설총이 이두를 만들긴 했지만 남아있는 것은 향가 몇 수 정도만 남아있습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는 오히려 지금보다 삼국시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고려시대에 쓰여진 책이라 그리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죠. 하물며 고조선시대는 여러 유물로 봐서 존재하기는 했지만, 역사이전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원을 기원전 2333년으로 하는 것은 삼국유사에 고조선이 은나라와 같은 해에 건국했다는 기록에 따라 은나라 성립시기인 기원전 2333년에 맞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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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환노
    작성일
    05.11.06 19:56
    No. 12

    레이반 님.
    음 역서에 나오는 글이라고 무조건 믿으면 안되져.
    특히 한단고기,규원사화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가 가장 약한 조선 중,후기에 쓰여졌고 사실 그 마저도 확실치 않음.
    민족의식을 고양하기 위해서 지어진 책이 라는게 거의 확실하니까여.
    그리고 단군조선이 패해서 돌궐이 되고 투르크 터키로 변해서 형제의 나라가 됬다는 말 다른데서는 하시면 안되여.
    터키가 6.25에 참전해서 혈맹의 나라로 불리는건 상식인데(그리고 미국 다음의 군사 파병이 아닌 미,영 다음의 세번째 규모였져.) 단군조선이 터키라니 맙소사
    터키는 오스만 투르크 그 전에는 비잔틴 제국 그 전에는 로마의 식민지 그 전에는 페르시아의 속방 그 전에는 앗시리아 그전에는 히타이트제국 이랍니다.
    돌궐설 자체가 말이 안되져.
    흉노도 훈족이라는 정확한 설은 없는데여.
    음 역서를 공부하시고 싶은데 정확히 모르신다면 한단고기 한권 읽고 아 그렇구나 이런 미스테리가 있어,
    하는 것보다는 삼국사기,신채호님의 조선 상고사,일본서기(백제 쪽 기록은 오히려 우리나라 역서 보다 잘 기록 되어 있져)
    중국의 우리나라 삼국시대 기록인 북사 ,송서,자치통감,구당서,신당서
    등에 삼국(고구려,백제,신라)에 대한 단편적인 기록들이 나오져.
    고조선에 대한 기록은 그 어떤 역서도 믿을 수 없고 발굴을 통한 실증적 접근이 가장 현명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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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11.06 20:07
    No. 13

    결론은 과거엔 별로 보잘것없는 민족이였다...
    하지만 지금부턴 역사를 새로 써나가면 된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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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저팔계6
    작성일
    05.11.06 20:15
    No. 14

    모든 나라의 역사는 딱 이렇다고 장담하지 못합니다. 위 어떤 분이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물론 물직적 증거가 있으면 좋겠지만
    먼 옛날의 유물이 발견된다고 하는 것은 대단한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각 나라들은 대충 자기나라에 유리한 쪽으로
    설명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증거를 없다고 하면서 최대한 역사를 축소시키려고 합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역사 깍아먹는 나라입니다.
    일본과 중국은 없는 것도 조작해서라도 자기나라에 유리한 방향으로
    가는데 우리는 있는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증거가 없다면서...
    참 웃기는 이야기지요.
    또 위서라는 책도 참 웃깁니다.
    위서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런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책들을 보면서 계속 연구를 해야 합니다.
    그 내용이 맞는지 틀리는지...
    일단 한가지 이상한것이 있다면 무조건 위조라고 하면서
    외면합니다. 정말로 조선시대에서 만들었다면 거짓으로
    쓴 내용인지 아니면 옛날부터 내려온 책을 보고 다시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 진실은 아닐 수 있습니다.
    중대시대 사람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때는 그런 사람들이 지식인들이였지요.
    혹시 지금 우리들은 그런 지식인들이 아닌가 반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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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대지중해님
    작성일
    05.11.06 20:17
    No. 15

    역사의 진실으 흙속에 묻혀진 고인들과 타임머신을 타고 다니는 외계인과 미래지구인 -,.-.. 고로 별들에게 무러봐 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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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불량회원
    작성일
    05.11.06 20:19
    No. 16

    '예'님은 무조건 규원사화나 한단고기가 위서라고 하시는데...사실 위서의 진위 여부는 확인이 상당히 어렵습니다...이것은 많은 시간과 국제적인 도움(중국과 주변국의 역사 유물 확인작업)이 정말 필요합니다...그리고 한단고기와 단군세기가 조선중후기에 작성됬다고 하시는데..정확한것은 아닙니다...태조 이방원이 나라를 해치는 서적이라고 많은 책을 불태울때 그중에 단군세기나 삼성기 등의 이름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 있더군요..,이들중에 정말로 정확히 얼마나 전해졌는지는 미지수지만 확인이 안된것이기에 단언은 상당히 무서운것입니다.....
    중국의 중화사상이 무서운것마냥 우리의 국수주의도 역사를 왜곡할수 있습니다..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역사를 단언하는것 또한 왜곡할수 있습니다...조금더 객관적이고 가능성을 열어놓구 생각하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세계에서 가장오래됀 목판인쇄본인 '무주정광대다라니(불국사석탑 보수시 발견)'도 지금 제작 위치 확인이 중국과 우리나라사이에서 벌어지는 중이죠....중국은 자기네서 제작했다..라고 우기고..하지만 문제는 중국에서는 닥나무로 만든 한지가 생산을 안하거든요...특히 우리의 한지 제작기법중의 도탐은 전혀 하지않는데 대다라니는 도탐된 한지위에 인쇄된것이라 중국이 아니다라고 주장합니다....에거거 너무 샜네요...
    이처럼 유물의 진위여부 뿐만 아니라 유물의 제작기법 문화적 영향드등을 가지고도 중국과의 마찰이 상당합니다....이를 어찌 극복할지는 뭐라 말하기도 뭐하네요....참고로 고조선유물은 우리나라 보다는 중국에 아주 많이 남아있죠...중국애들이 공개를 안해서 그렇죠...3000년넘은 유채색 도기 등이나 찰갑의 원시형태로 보이는 청동단추등 너무 힘든 조건이라 아쉽죠....

    이상 술취한 낚시꾼의 주저리주저리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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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피플
    작성일
    05.11.06 20:30
    No. 17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상당히 어마어마하게 오래된 역사들을
    가지고 논쟁 계시는 듯한데..
    사실 정확하게 어느것이 진실이다 알려진 것도 아니고 역사적인 증거물이 나오지 않는 한.
    꺼내서 좋을것도 없는 얘기들을 가지고 싸우는 것은 아닐지 몰라도
    이러고 계시는 것을 보면 저는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현재를 생각하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우리가 살고잇는 지금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니까요

    이런 리플 내가 왜쓰지 하면서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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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11.06 20:33
    No. 18

    취중강태공 / 입증되지 않은 것을, 더군다나 인정받지도 못하는 것을 사서라 칭하기는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현재 중국의 유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세계적으로는)

    이렇게 된 이유가...


    서양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학자 하나가 중국 물건이라고 우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학자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제대로 본 적도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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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11.06 20:43
    No. 19

    아, 그리고 닥나무 종이가 고려의 특산품이긴 했지만(그래서 신라에서도 만들어졌을 거라고 '추측' 하고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신라의 물건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물론 요인 중의 하나이긴 합니다만.)

    무구정광대다라니경에는 측천무후의 이름과 같은 한자가 들어있습니다.

    - 중국에서는 자신들의 황제가 사용하는 이름과 같은 글자는 쓰지 않았습니다.(최소한 당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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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불량회원
    작성일
    05.11.06 20:43
    No. 20

    입증 되지않았다고 무조건 아니라고 우기는것을 뭐라고 했죠 ...사서가 맞다고 말한것은 아니랍니다....단정은 하지 않는게 나을때는 나아보이기 때문입니다....서양에서 가장 명망높다는 그친구의 예처럼 자기 스스로 환인하지않고 우기는 것과 같아 보이네요^^

    심기가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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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11.06 20:48
    No. 21

    취중강태공 / 기본적으로, 기존의 사서와 상충되는 부분은 부정되기 마련입니다.

    - 만약 일본이 고대 한반도와 만주, 산동은 고대 일본의 식민지였다.

    라고 우긴다면, 그게 아니라는 증거가 없으므로 인정해야 합니까?


    한단고기 역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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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르나
    작성일
    05.11.06 20:51
    No. 22

    여기도 돌팔이들이 많쿤요...사라진 역사의 진실...

    진시황이 미쳤다고 분서갱유를 저질렀겠는가요?

    때놈들이 미쳤다고..문화혁명이라고...책들 불태웠겠나요?

    일제때 쪽바리놈들이 미쳤다고 20만권이 넘는 책 불태웠겠나요?

    사라진 역사서들 왜 태워버렸을까요?

    증거를 은폐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않쿤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무조건 사실이 아니라는건 억지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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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11.06 20:53
    No. 23

    煥舞(환무) / 위에 적은 것과 같은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 일본이 고대에 한반도를 지배했었다는 설을 확실하게 반박할 수 있는 증거가 없으므로, 일본이 고대에 한반도를 지배했었다는 설을 인정해야 합니까?

    ( 일본에서는 일부 사서를 들어 고구려, 백제, 신라가 일본에 조공을 바쳤으므로 고대 한반도는 일본의 식민지나 다름없었다고 주장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르나
    작성일
    05.11.06 21:06
    No. 24

    증거 인멸하기위해 책을 태웠을거 아니요..
    미쳤다고 태웠겠냐구? 그래야 조작하기 편하지..반박 못하게..


    자기들 유리한 증거만 남기고..
    그다음에...조작해서 들구 나오는 논리...

    이런걸 진실이라고 받아들이겠다는 형태는...
    당신 골이 비지 않았나 의심스럽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11.06 21:10
    No. 25

    煥舞(환무) / 풋.

    정말 재밌는 분이시군요.(웃대에 올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반박을 하고 싶으시다면, 제대로 된 논리를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 일단, 제가 위에 제기한 의문에 대답을 해 주시겠습니까?

    일본이 고대에 한반도를 지배했었다는 설을 확실하게 반박할 수 있는 증거가 없으므로, 일본이 고대에 한반도를 지배했었다는 설을 인정해야 합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르나
    작성일
    05.11.06 21:40
    No. 26

    고대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설?
    누가 이따위 날조된 설을 믿는다고 했는지... 제글 뜻 모르는건지?

    한단고기 무조건 위조다... 허황된 거다라고만 말하는것을
    여기서...안 믿는 이유로 대두되는게..현제에..
    증명할 만한 자료가 없거나..적으니...모두 부정하는 대목...

    이 대목을 반박하고자 하는것 아니요?
    사라진 문건속에(유실,소각).. 진실이 잠들었다고...
    말하고 있으니..잘 좀 보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11.06 21:46
    No. 27

    煥舞(환무) / 우선 이 점을 말씀드리지요.

    전 실증사학에 가깝습니다.

    그런 입장에서는(그리고 현재는 이런 계통이 정파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실질적 증거가 없다면 의심을 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우선, 한단고기가 의심이 되는 이유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군요.

    - 참고로 한단고기, 규원사화, 단군세기가 의심받는 이유는 굉장히 많습니다. 설령 그것이 정말 있었던 책이라고 해도, 지금 나돌아다니는 책들과는 다른 책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 한마디로, 일제의 역사 왜곡에 대응한다는 명분 하에 또 다른 날조를 한 후에 과거의 사서에서 이름만을 빌린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는 겁니다.

    - 심지어, 단군세기에는 단군조선기의 한민족의 숫자가 1억 5천만이었다고 되어 있습니다.(...그 당시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군요.)



    거짓일 가능성이 높은 책을 붙들고 있느니, 차라리 유적지를 찾아 나서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이혁
    작성일
    05.11.06 22:00
    No. 28

    12//저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저렇다는 것이 아니라요...

    모두//하나만 말씀 드리자면...

    규원사화가 위서라고 전부 말씀하시는데...

    1945년에 국립 중앙박물관은 고서점(개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에서 당시로서는 거금인 100원을 주고 고서적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당시에 100원이면 요즘은 아마 100만원이 넘을 겁니다...

    그런 거금을 책 한권을 위해 투입한 거죠...

    그 책이 바로 규원사화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진본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대출/열람 불가 품목으로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쳤다고 위서를 100만원이나 주고 샀을까요?

    전 왜 그랬는지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르나
    작성일
    05.11.06 22:24
    No. 29

    저도 눈에 보이는 지식을 우선하지만...
    그런다해서...무조건 현존하는 문헌을 백프로 신뢰하진 않습니다
    그런다해서 한단고기를 백프로 믿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소각되거나 유실된 분량에 비해
    남아있는 자료가 넘 적은것도 있지만...추정되는 전체합산에서
    남아있는 자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넘 미비하다는 잠
    극히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가늠한다고 하는것도 무리지 않을까요?

    위에 어느님처럼 타임머신을 타고가서 그당시 상황을 실황중계로 보여주지않는한 진실을 알순 없지 않을가 싶네요

    님 말처럼 고분이나...유적지...찾아가서 밝히는 것 좋습니다
    남아있는 문건에도 조작 되거나 외곡된 책일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네여


    왜 우리는 무협지를 좋아 할까?
    광활한 대륙을 놓코 벌이는 영웅들의 이야기에 왜 열광할까요..
    대륙을 질타했던 선조들의 그 기질과..피가 우리몸에 흐르기때문이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저팔계6
    작성일
    05.11.07 10:38
    No. 30

    하하하
    한분은 너무 진취적이며....
    한분은 너무 폐쇄적입니다.
    중간이 좋지요...
    황당한 이론을 가지고 있는 위서라고 하는 책을 너무 믿는 것도,
    아주 위험한 발상이므로 아주 큰 문제가 있습니다.
    또 믿을 수 없는 것은 연구하는 것보다 집적 유적을 찿아다니는 것이
    좋다는 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왜 연구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까?
    이미 마음속에 위서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까?
    위에서도 말했지만 서양에 어떤 사람이 지구가 둥글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저명한 학자들은 어떻게 했는가 생각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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