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맘에 드는 소설이 선작수와 조회수 리플수가 적어서 작가님들이 우울에 빠지실때 힘내시라고 추천글을 팍팍 적고 싶습니다.
그러나 메모장에서 새글을 열어놓고는 머리카락을 쥐어뜯습니다.
뭐라고 써야 할지 막막감.. 적막감.
그나마 글을 읽다가 갑자기 아 이렇게 쓰면 좋겠다 라고
영감이 떠 오를때는 그나마 다행
농담삼아 그분이 오시면 쓸게요 라고 추천글을 쓰려다가 자신에게서 도망가는 ...
막상 쓰더라도 같은 표현도 어 다르고 아 다른데 좀더 부드럽고 쉽게 쓸수 있을까??
어떻게 쓰면 호기심과 읽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낼수 있을까??
내가 이 글을 써서 독자들이 가는게 아니고 작품을 망치는 소개는 되지 않을까?
매우 망설여집니다.
또 부끄럽게도 재미있다는 리플이 안 달리면 서운해집니다.
거참 희안하죠 겨우 추천글인데 이런 기분인데 자식과 같은 소설들은 어쩔런지 실시간 리플을 확인하시지는 않을런지 (웃음..)
잠시 머리 식히고자 다른 싸이트에 가봅니다.
정말 보고 싶다라는 느낌이 팍팍 들게 적은 책 소개 영화 소개를 보면 존경스러워집니다.
여태 올린 연재한담에 올린 추천글 지워버리고 싶어집니다
가볍게 써도 될 추천글에도 부담감이 느껴지는데 다른 작가분들이나 평론가분들이 존경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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