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비천전기의 조기종결이 결정된지 꽤 됐는데
저는 이제야 사실을 알았네요ㅡ.ㅡ
솔직히 작품성 같은 건 별 필요도 없는 얘기고
재미라는 요건만을 본다면 근 몇년 동안
이정도로 출중한 수작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게다가 스케일도 정말 큰 대작이죠.
그래서 출판도 됐겠다 순조로운줄 알았는데
갑자기 매출부진으로 조기종결ㅡㅡ;;
저도 대여점에서 비천이라는 책을 봤습니다.
그런데 그 책이 비천전기일 줄은;;;;;
작가님께서 제목만 바꾸지 않았어도 이정도로
힘들 일은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런데 문제는 연중형식도 아니고 조기종결이라는
극히 어처구니 없는 결말을 봐야 할 작품이 아니라는 거죠.
차라리 이쯤에서 1부 완이라는 식으로 일단 마무리 짓고
기회가 되면 다시 2부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 출간을 하심이 어떤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작품이면 그저 그렇겠거니 생각하겠지만
비천전기는 결코 거기에 해당이 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심정으로는 작가후원회라도 열어서 출판비라도 지원하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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