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명중율, 회피율은 왜 있는건지 참.
게임소설보다가 이런 설정을 보면 정말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중율, 회피율이라는 것 자체가 지금처럼 마우스와 키보드로만 조작이 가능해서 정말 내몸처럼 세밀한 조작이 되지않기 때문에 있는 설정 아닙니까?
그런데 게임소설보면 전부다 가상현실이라고 하고 무슨무슨시스템으로 최대한 리얼리티를 살렸다고하고, 맨날 첫접속때는 이게 정말 가상현실인지 실재인지 구분이 안된다고 떠들면서 정작 설정은 이런 어이없는걸 집어 넣더군요.
정말 자기몸처럼 움직여서 피하고 타격하는 그런 실감나는 전투를 하면서 명중율, 회피율이 웬말? 갑옷에 20% 회피율이 달려있으면 한참 치고받고 싸우다가 검으로 찔렸는데 갑자기 무효라고 선언이라도 되는 설정인가? 그럼 정말 황당할텐데...
애초에 리얼리티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그런 불확정적인 요소를 집어넣는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런 설정을 집어넣은 게임소설들이 아주 많더군요. 그걸 지적하는 분도 별로 안보이고...
요즘의 MMORPG들에 물들어서 그런지 너무 자연스럽게 이런 어이없는 설정들이 쓰이는것 같군요.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