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소설 제목 좀 알려주세요 ^^;;;

금시조님의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천고의 대마왕.

천하를 통일한 마도의 황제입니다.

무공이 하늘에 닿았다고 여겨지는 잔악한 인물이지요.

그러나 체구가 왜소하고 외모가 매우 흉악하여 그것이 컴플렉스인 인물입니다.

그래서 마도의 비공을 이용하여 자신의 영혼을 다른 사람의 육체로 옮기는 것을 구상하게 되지요.

엔딩까지 모두 기억이 나지만, 스포일러가 될까봐 공개는 여기까지...

어렸을 적에 읽은 책인데, 당시 쇼크를 먹었던 소설입니다.

한동안 영향이 컸었습니다.

제가 원래 주인공 이름하고 작가분 성함은 거의 기억을 못하는데

이상하게 그 작품에 대해서만은 제목만 생각이 안나네요....

"금시조? 우와 이름 무지 특이하다. 분명히 청룡을 잡아먹고 사는 새가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음.. 그당시 읽었던 '동화!' 에 보면 금시조에게 쫓겨다니는 청룡이 여의주를 떨어뜨려서 어쩌구저쩌구 하는 내용이...

그러고 보면 나는 동화마저 판타지로 읽었던 것인가!

[방황하는]

금시조님께 쪽지보내보세요
그나저나 녹슨님 글쓰실 생각 전혀 없으세요 ㅡ.ㅡ
연재한담란에서 인기순위 1위실꺼같은데 쿨럭

[녹슨]

분명히 1달 안에 잊혀질 이름입니다.... 그리고 작가분께 쪽지를 보내는 것은 길일을 잡아서 목욕재계하고 심신을 가다듬은 다음에 천신, 지신, 조상신께 고하고 엄숙공경한 마음으로 클릭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감히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

[둔저]

'실혼전기'라는 제목입니다.
주인공 이름은 적군양이지요. 전3권...

[녹슨]

오옷, 감사합니다.

[무아행]

금시조님의 작품으로 제가 알고 있는 작품들은...

난지사
무림천추
환환전기
실혼전기
겁난유세
무적불패
광오천하
북궁남가
절대무적
약골무적

등이 있습니다.
녹슨님이 말씀하신 내용에 제목에도 있네요.. ^^
짐작하시겠죠?
'실혼전기'가 맞을겁니다.
주인공이 적군양인데 녹슨님이 쓰신대로 마도의 비공인 '이혼대법'으로 혼을 옮기죠..
놀라운 반전으로 재미가 더합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윈도우에서 파일을 '복사하기'와 '잘라내기'의 차이점입니다.
안보신 분들께 일독을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
(제가 워낙에 금시조님 팬이라서.. 헤헤~)

[風月樓主]

이글 읽고 금시조님을 향한 살인충동이 일어났습니다. -_-
머릿말에 작품의 반전을 적어놓으시다니 -_-+++

[추성(追星)]

실혼전기 맞습니다.
지금 네이버를 찾아보니 용대운 사범님과 공동집필로 되어있네요.
무협장르 중에 이정도 작품성을 가진 소설도 매우 드물죠.
거울을 본다. <- 스포일러성 문구인가요?

[badchild]

붙여넣기와 잘라내기의 차이점이라는 말에
단박에 알아채버린 나의 이 비상한 머리!
... 실은 예전에 봐놓고 지금까지 잊고 있었습니다..

[눈깔쪽쪽]

ㅋ 매트릭스의 스미스가 떠오르네요~

[풍검]

복제양 돌리가 세상에 나왔을때 영감을 얻어 쓰신 작품으로 알고있습니다.^^
참고로 지금도 가끔 집에서 봅니다.^^;;

[방랑의궁상]

아.....실혼전기 저도 제미있게 봤다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