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
05.09.24 23:40
조회
589

작정을 하고 읽을 생각으로 여러 권의 책을 빌렸다. 그 중에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소설 한 권과 처음 보는 소설이 여러권이었다.

일단 처음보는 소설을 봤다. 여러 종류였지만 하나같이 100페이지를 넘어가기 전에 던져버릴 정도로 졸작에 유치뽕인 글이었음으로 모두 던져 버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내가 좋아하는 한 권의 책!

처음에는 읽기 시작한다.

한 페이지....

두 페이지....

넘어간다.

술술 넘어간다.-_-

한참을 몰입해서 반 정도(약 150페이지)읽으면 페이지 상으로는 분명 반인데 남은 양이 읽은 양보다 형편없이 적게 느껴진다.

이 때부터, 딜레마 혹은 진퇴양난의 시작이다.-_-;

내용은 한참 달아올라있는데 한장 한장 넘어가면서 점점 남은 양에 신경이 쓰인다..............-_-.............

50페이지 정도 남았을때.

도저히 못읽겠다.

이거 다 읽으면 할 짓도 없는데-_-;;;

놀사람도 없고 컴퓨터도 망가지고, 돈도 책 빌리느라 다 썼는데.

-_-;

지금부터 절정의 딜레마이다.

남은걸 읽어야 하나? 아니면 시간을 끌면서 조금씩 읽을까?-_-;;;;

정말 인간적으로 난감한 상황이다.

여러분은 이럴 경우에 어떻게 하나요?-_-;;;

추천!

뮤테이션;;

이것도 딜레마.

연재가 안올라온다.-_-; 남은 글은 4개 정도. 4개의 글을 읽어버릴까, 아니면 연재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읽어버릴까..ㅠㅠ

그냥....

내일 다 읽어버릴랍니다.

간만에 쓸만한 현대물이네요^^

월야환담과 비슷하지만 지금의 제 정서상 뮤테이션의 분위기가 더 와닿는 군요.(한세건은 도저히 인간같지가 않아서..-_-; 서린아! 세건이처럼 되지 마라!)

ps- 상당히 길게 되어버렸심다.ㅡㅡ;; 공감하시나요?


Comment ' 7

  • 작성자
    Lv.1 생뚱맞죵
    작성일
    05.09.24 23:42
    No. 1

    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09.24 23:44
    No. 2

    걍 속편히 다 읽어버리고 1회부터 다시본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피터z
    작성일
    05.09.25 00:00
    No. 3

    본문 잘 읽다가... 끝에 추천 보고... 헉!!
    부담스럽습니다. ㅠㅠ.
    다른글 쓴다고 옆으로 밀어둔 글에 추천을 해주시다니...
    너무 죄송해서... 한편 올리긴 올립니다만
    더욱 죄송한 것은, 다음 편은 또 기약 없다는 것입니다...
    으윽. 벌써 선호작이 두 개 늘었네요.

    추천 보고 울먹여보기는 처음인 듯합니다. ㅠㅠ 흑.
    감사하지만... 그래서 더욱 죄송할 수밖에 없는... 이 난감함을 어이할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9.25 00:06
    No. 4

    우리 서린이... 마리아랑 잘 돼야 할텐데..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狼血
    작성일
    05.09.25 00:40
    No. 5

    지금은 안빌려보지만 그럴 때는.. 과감히 다시 빌리러 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호두나무
    작성일
    05.09.25 00:44
    No. 6

    속편하게 다 읽고 잡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운풍객
    작성일
    05.09.25 00:55
    No. 7

    다읽어 버리고 다른 작품 찾아 헤멘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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