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 분이신데요. 유수행 3권을 끝으로 연재를 않하시더군요. 무슨 일이라도 생긴걸까요??? 휘긴경 다음으로 좋아하는 작가분인데^^ 좀 소식좀 알려주세요....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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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피그마리온
- 05.09.20 22:3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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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겜스톨
- 05.09.20 22:40
- No. 2
다음은 북박스 사이트에 공지란에 올라있는 글입니다. 작성일이 2005년도 2월 18일 입니다. 공식적으로 출판사에서 발표한 것이니 거의 사실이지 않겠습니까? 물론, 시간이 오래 지나긴 했지만요.^^ 그럼.
먼저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유수행> 3권이 나온 지도 어느덧 1년여가 다 되어가군요.
불의의 사고와 잦은 우환 등 그동안 이우형 작가님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집필이 늦어질 줄은 저희도, 작가님도 몰랐습니다.
이제나저제나 하며 담당편집자를 통해 수시로 일정을 확인하면서
탈고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두세 차례에 걸쳐 출간예고 공지를 올렸지만
결국 본의 아니게 모두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지난 1월의 출간예정작에 <유수행> 4권을 포함시켰던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작가님은 그동안 4권 원고를 집필하시면서 수차례에 걸쳐 쓰고 지우길 반복하셨다고 합니다.
그 원고량만 해도 서너 권 분량이라고 하니 작가님의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사실 그래서 출간일정을 맞추는 데 매번 차질이 빚어졌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소설이라는 것은 독자에게 보여지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우선 작가 스스로가 자신의 글에 만족해야 합니다.
이우형 작가님 역시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원고를 넘겨주실 수는 없었던 겁니다.
담당편집자가 엊그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원고량으로는 5권 초반에 해당하는 부분까지 집필이 된 상태지만
작가님은 거기서 3분의 2 정도를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쓰겠다는 의사를 밝히셨다고 합니다.
저희도 애타게 기다리는 원고지만 정말 더 이상은 어찌해볼 도리가 없군요.
어서 빨리 꼬였던 스토리가 매끄럽게 풀려 애독자 여러분의 양손에
감동적이고 알찬 결실을 가득 안겨 드릴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수밖에요.
다행히 다음달 안에는 꼭 출간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다고 하셨으니
그동안 기다리느라 힘드셨겠지만 작가님께 힘찬 응원 한번만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
- Lv.3 불계반집승
- 05.09.20 22:5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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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광벽
- 05.09.21 00:1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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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평소에가끔
- 05.09.21 00:3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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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소율K
- 05.09.21 04:12
- No. 6
산삼과 연단의 세계에 빠져계신 우리 우형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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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근황을 간간이 들을수 있답니다 -_-;;;
요즘 아는 분들을 모아 사업준비중이었는데...
배달 사고가 터져서 1억원정도의 물량이 불길속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일을 수습하느라 좀 바빴고.
유수행은 생각보다 늦어지기는 했지만.. 열심히 쓰고 있으니..
(그동안은 쓰지도 못했다는뜻??)
거기다 하루종일 죽어라 앉아서 써도 원고지 5매도 못쓰는 슬럼프를
벗어나고 있으니...
10월 출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p.s.
제가 진행하는 것이 좀 많습니다..T.T
글쟁이. 약쟁이. 연단연구가. 산삼전문감정가. 산농사꾼.
주식투자. 특수물질을 이용한 해외및 산골 찜질방 사업 구상..
기타등등...
그래도.. 돈은 별로 못벌어도..
원조는 글쟁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위에 글은 9월 12일자 우형님의 말씀입니다 -_-;;; -
- Lv.1 風光仙人
- 05.09.21 11:5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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