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출삭된 작품이 많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요즘은 이 두작품 덕택에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출판 작가가 쓰신 작품이시지요.
우선 장경 님의 (철산호)
워낙에 유명하신 분이라 별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분입니다.
아껴두고 읽으려다 시작했습니다.
독특합니다.
우선 일인칭 시점이라는 것이 특별하지요.
일인칭이라는 점 때문에 몰입력이 상당합니다.
아직은 연재량이 얼마 되지 않지만 꾸준히 일인칭으로 쓰신다면 정말 특별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귀호라는 캐릭도 매력이 넘치고요.
다음은 설경구 님의 (귀향검)
구범기로 유명해진 분이지요.
요즘은 두 작품 모두 연재하고 계시던데 개인적으로 구범기의 매력은 캐릭터들의 매력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잔잔한 이야기도 좋구요.
귀향검도 역시나 매력적인 캐릭들이 많습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오혼탈비대의 매력.
그리고 이제 새로운 사건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치고 뭔가를 시작하는 단계까지 글이 진행되어 있습니다.
구범기라는 작품과 조금은 다르지만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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