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의 외국어 명사는 대부분 영어입니다.
???
대중적인 판타지 배경인 중세 시절엔
영어는 3류 언어였습니다. 차라리 라틴어나 프랑스어면 이해를 하겠는데..
사실 그냥 한국어로 괜찮게 바꿔도 되고 ㅜ.ㅜ
이얏! 이계의 대마법 그리스로 워치프틴 카우로드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가해지고
클라우드 템플의 홀리 매지션이 디바인 피스트로 마무리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판타지 소설의 외국어 명사는 대부분 영어입니다.
???
대중적인 판타지 배경인 중세 시절엔
영어는 3류 언어였습니다. 차라리 라틴어나 프랑스어면 이해를 하겠는데..
사실 그냥 한국어로 괜찮게 바꿔도 되고 ㅜ.ㅜ
이얏! 이계의 대마법 그리스로 워치프틴 카우로드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가해지고
클라우드 템플의 홀리 매지션이 디바인 피스트로 마무리했다!
간단한 이유입니다. 독자들이 그걸 읽는 걸 더 선호해서요.
간단한 예를 들자면 파이어볼 -> 이걸 멋지게 바꿔서 아히히힝 으로 했다 치면, 작가는 이 파이어볼에 대한 이미지와 설명, 설정들을 줄줄이 늘어놔야 하죠.
또한 처음에는 그냥 이렇게 넘어갔는데, 다음 번에 또 아히히힝 을 썼는데, 독자들은 아마 아무도 못알아 볼 겁니다. 그럼 또 설명을 넣어야 해요.
이게 반복되면 작가도 독자도 지치는 거죠.
물론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마법 모두 좋습니다만. 그걸 얼마나 잘 녹여 내는 가는 필력의 문제라서.... 아무래도 쉽지 않죠.
어쩌면 이건 다 변명이고, 그냥 타성에 젖어서, 그냥 귀찮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판타지 소설에서 동양권 종족이 주종족인 경우는 별로 없죠.
대부분 금발 머리, 시퍼런 눈의 백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서양인을 연상시키는 묘사를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현실 서양인의 언어를 차용해서 쓰는 것이 아닐까 전 생각합니다. 독일어나 프랑스어도 괜찮겠지만, 일단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나오는 명사들이 익숙해야 독자가 더 납득하기 쉽죠.
반대로 예를 들면 동양권 배경의 소설에서 마법이나 사람 이름에 영어 이름을 쓰지 않고, 동양권 이름을 쓰는 것을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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