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0 궤도폭격
작성
15.03.13 01:25
조회
1,333

판타지 소설의 외국어 명사는 대부분 영어입니다.

???

대중적인 판타지 배경인 중세 시절엔

영어는 3류 언어였습니다. 차라리 라틴어나 프랑스어면 이해를 하겠는데..

사실 그냥 한국어로 괜찮게 바꿔도 되고 ㅜ.ㅜ

이얏! 이계의 대마법 그리스로 워치프틴 카우로드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가해지고

클라우드 템플의 홀리 매지션이 디바인 피스트로 마무리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13 01:32
    No. 1

    왜냐하면 불어는 한국어로 바꾸면 예쁘지 않아요. 원문 그대로 적으면 무슨 말인지 사람들이 모르고요. 파이어가 프, 홀리가 쌩, 피스트가 꾸드 뽀엥인데 어울리나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궤도폭격
    작성일
    15.03.13 01:39
    No. 2

    익숙하지 않은게 아닐까요? 와우의 화염구나 스타2의 집정관 처럼.
    익숙해지면 더 멋있죠.

    외국어를 꼭 한국어로 표현하라는 뜻은 아니지만, 영어만으로 쓰기엔
    시대상으로 봐도 이상하고 판타지로 쳐도 황당하고 그러죠.
    해리포터 마법 주문도 멋있잖아요?
    크루시오가 아니라 페인! 토쳐! 이러거나
    알로호모라! 대신 라이트! 이러면 좀 웃길듯..
    아무 생각 없이 영어만으로 치덕치덕 바르면 뭔가 텅 비어보여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13 02:29
    No. 3

    아예 다른 단어를 쓰는 건 생각보다 쉬워요. 물론 조금 검색하고 조합하는 수고가 들긴 하지만... 그렇게 탄생된 것을 독자분들이 어색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헬라어를 위주로 글에 새 개념이 나오면 그걸로 표현을 하는데 그것만 해도 괴리감을 느낄 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굳이 마법까지 다른 언어를 만들어야 하는가란 의문이 드네요.
    물론 다른 설정보다 마법이 비중을 크게 차지한다면 시동어를 일일이 바꿔줘도 괜찮을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5.03.13 01:59
    No. 4

    그것은 왜 소설이 판타지인데 룬어가 아니라 한글로 쓰여있나요? 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읽는 사람이 한국인이니, 한국인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를 쓰는 게 당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15.03.13 02:43
    No. 5

    간단한 이유입니다. 독자들이 그걸 읽는 걸 더 선호해서요.
    간단한 예를 들자면 파이어볼 -> 이걸 멋지게 바꿔서 아히히힝 으로 했다 치면, 작가는 이 파이어볼에 대한 이미지와 설명, 설정들을 줄줄이 늘어놔야 하죠.
    또한 처음에는 그냥 이렇게 넘어갔는데, 다음 번에 또 아히히힝 을 썼는데, 독자들은 아마 아무도 못알아 볼 겁니다. 그럼 또 설명을 넣어야 해요.
    이게 반복되면 작가도 독자도 지치는 거죠.
    물론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마법 모두 좋습니다만. 그걸 얼마나 잘 녹여 내는 가는 필력의 문제라서.... 아무래도 쉽지 않죠.
    어쩌면 이건 다 변명이고, 그냥 타성에 젖어서, 그냥 귀찮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Barebug
    작성일
    15.03.13 02:06
    No. 6

    차라리 룬어가 나온다면야 아! 저쪽에서는 룬어로 마법쓰고 제대로 하네~하고 좋아하는데 아니 분명히 마법을 쓸 때 시동어 같은걸로 말을 하면 예를 들어 파이어볼! 이라고 하잖아요? 왜죠? 굳이 하려면 화염구!라던가. 아니다 화염구도 한자인데... 일단 순수 우리말로 불이 뭔지부터 알고 공이 우리말로 뭔지부터 알아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13 02:25
    No. 7

    ㅡㅡ; 어차피 한자는 중국에서 온 것이지만 한국에 맞게 변형시킨거라 말하잖아요.
    그런데 확실히 화염구! 이러면 무협에 더 가깝게 들리네요. 부적을 써야 할 것 같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자섬풍
    작성일
    15.03.13 15:58
    No. 8

    받아랏 불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청호정산
    작성일
    15.03.13 06:49
    No. 9

    작가와 독자가 무지하고 게으른 탓! 톨킨만한 사람은 매우 드물다는 거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luedawn
    작성일
    15.03.13 07:45
    No. 10

    예 맞는 말인데, 문제는 솔직히 그런 거보다 글 자체를 신경써야 될 경우가 더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5.03.13 07:56
    No. 11

    전달성이 강하고 서양문화의 상징성 역시 강하니까 주로 사용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3.13 08:19
    No. 12

    판타지의 중세가 지구의 중세라고 생각하는것도 좀...
    판타지 세계와 지구는 구분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3.13 08:26
    No. 13

    익숙함의 문제죠...
    그런데 프랑스어와 영어의 익숙함이 큰 차이가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5in저금통
    작성일
    15.03.13 10:13
    No. 14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판타지 소설에서 동양권 종족이 주종족인 경우는 별로 없죠.
    대부분 금발 머리, 시퍼런 눈의 백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서양인을 연상시키는 묘사를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현실 서양인의 언어를 차용해서 쓰는 것이 아닐까 전 생각합니다. 독일어나 프랑스어도 괜찮겠지만, 일단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나오는 명사들이 익숙해야 독자가 더 납득하기 쉽죠.

    반대로 예를 들면 동양권 배경의 소설에서 마법이나 사람 이름에 영어 이름을 쓰지 않고, 동양권 이름을 쓰는 것을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환승플랫폼
    작성일
    15.03.13 09:55
    No. 15

    저는 지금 영어 표현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게 노력중입니다. 아티팩트 활을 바람맞이 라고 부르거나, 마을 이름을 모래톱 마을로 짓는 식으로요. 입에도 일 붙고 힘이 드네요. 하지만 영어식 명사로 일관하면 쓰는 제가 몰입이 안돼서 아직은 고집부리는 중입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13 22:01
    No. 16

    저는 영어를 안 쓰려고 한다기보다 외래어를 될 수 있으면 안 쓰려고 노력중이에요. 사이즈 이런 건 옷 크기...라고 하면 이상하지만 다크써클은 눈그늘 같은 걸로 대체할 수 있으면 하는 편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랙신강림
    작성일
    15.03.13 15:48
    No. 17

    소화되지않은 날것?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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