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도전은 해 보자 싶어서
공모전 공고 나오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 SF
옛날에 조금 써 놓은 퓨전 SF가 하나 있는데 결말이 좀 거시기 하고
너무 먼치킨 물이라...
해동 시켜려다 그냥 그대로 냉동 시켜둠.
2. 현대물 게임관련
대세를 쫒아서 어디 나도한번...
그러나 결말을 깔끔하게 구성하지 못해 1편 쓰고 냉동시킴...
3. 순수 판타지
시작과 결말까지 나름 구성은 했고 중간에 에피소드까지 약간씩 떠 올렸으나
액션 없고 뭔가 있어 보이는 심오한 내용으로
그것도 문장에 기름기, 양념 잔뜩 쳐 가며 써 나가려 하니
이게 과연 공모전에 하물며 요즘 같은 환경에 먹히겠는가 싶어서 반쯤포기.
거기다 문체가 절대 취향이 아니다보니...
2편 1만5천자 정도 쓰다가 냉동시킴.
4. 탐정 미스터리물
자료조사하고 관련 책까지 다시 읽어가며 준비하다.
“아! 이거 단시간에 쓰는 건 지금 능력으로는 무리.” 라는 것을 깨닫고 오늘 빌려왔던 관련 책들 반납함
그렇게 포기하려는 순간 떠 오른 게 갑자기 어제였음.
부랴부랴 관련 자료 찾아보고 오늘 서둘러 도서관 가서 책 빌려오고
동영상 여기저기 다운받고 난리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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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모레로 다가왔군요.
준비하시는 분들 다들 파이팅입니다.
그나저나 2편이상 동시 연재 하시는 분들은 정말 정신력이 대단 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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