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4 秀수
작성
05.06.24 10:30
조회
1,227

허구헌날 눈으로만 보다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아래에 초우님의 호위무사를 영화화하면 좋겠다는 글을 읽고 저 또한 예전부터 이 작품은 영화화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터라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무협이라는 장르는 영화화 하기 대단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무협이라는 장르를 가지고 있는 원작이 장편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장편은 영화화 하기 어렵다 특히 그것이 원작이 있을시 원작을 보았던 많은 이들에게 실망만을 줄뿐이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협이나 판타지를 영화화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가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사람의 상상력 만큼 뛰어난 표현을 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을 본후 어쩌면 가능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있던 무협소설들을 들추어본 결과 "이 작품이라면 어쩌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한 작품과 영화화 하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내려합니다.

우선 흥행에 성공한 잔지의 제왕과 그다지 흥행하지 못한(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헤리포터의 예를 들어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반지의 제왕이 흥행할수 있었던 저만의 소견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를 접했던 많은 분들이 명작이라고 주저하지 않고 손꼽는 JRR톨킨의 원작 LORD OF RING 을 그나름대로 최대한 성공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래의 원작을 한두시간의 짧은 영화로 만들었다면 분명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는 실패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감독은 이 영화를 3부로 나누었습니다. 이것은 감독의 역량이 충분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원작 자체가 그렇게 나뉠수 있는 부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고 새로접하는 이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줄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반지의 제왕만의 흥행 노하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개인적으로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헤리포터에 관해 이야기를 꺼내자면 헤리포터는 영화보다는 드라마로 제작하는 것이 훨씩 안정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헤리포터는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사람들은 자신이 글로 읽었을때 어떤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머릿속에 그릴것입니다. 하지만 헤리포터 영화판은 솔직히 중간에 갑자기 커버린 아이들과 바뀐 배역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개인적으로는 졸작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량면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LORD OF RING은 전체적으로 5권내외의 이야기가 끝입니다. 이것을 3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헤리포터는 한편이 최소 2권입니다. 많게는 4권이상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것을 한두시간 분량으로 압축했습니다.

긴 이야기를 줄일수 밖에 없습니다. 자르고 또 잘랐습니다. 기존에 있던 독자들이 상상했던 그리고 좋아했던 부분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기존의 독자들은 실망을 할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헤리포터가 개인적으로 실패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이유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제가 생각하기에 영화화 하기에 이상적이다 라고 생각한 무협은 무엇인가?

바로 '대도오'입니다.

대도오는 부분적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 2부분에서 3부분으로 나뉠수 있다고 봅니다.

2부분으로 나눈다면 대도오가 흑기당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도주까지가 1부라고 보고 2부는 몽고에서의 생활과 복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떠나는 부분까지 입니다.

3부분으로 나누면 흑기당에 들어가 신뢰를 얻어가는 과정과 도주하게 되는 첫부분 1부는 끝없는 도주와 몽고에서의 안락함 그리고 다시 감숙으로 들오는 부분, 마지막은 복수와 자신의 삶을 위해 흩어지는 마지막 모습까지 입니다.

이렇게 나눈다면 많은 부분을 잃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하나 대도오가 영화화 하기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협에서 나오는 무공의 표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제대로만 만든다면 긴박한 무공이라기 보다는 처절한 전쟁을 묘사 할수 있다고 봅니다. 장풍쏴서 뻥뻥터지며 죽는 그런 무협은 영화화 했을시 묘사하기도 힘들뿐더러 픽션이라는 느낌이 보자마자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대도오는 그런 부분이 극히 적을뿐더러 어찌 보면 전쟁에 가까운 그리고 실전에 가까운 무공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표현에 있어서도 또한 독자들이 가능할수 있는 이야기 이다라는 느낌을 줄수 있게 만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 저절함은 대단히 많은 이들이 흥미를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아마도 영화로 만들면 충분히 기존의 독자들도 실망하지 않고 새로접하는 이들에게는 어필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것입니다.

그리고 더더욱 중요한 것은 대도오는 제가 제일좋아하는 소설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좌백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 한가지!!

좌백님 제 친구가 무협을 안봅니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에게 무협도 좋은 장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추천해서 읽게 만들었더니 그 이후로 자신은 이미 최고의 무협소설을 봤기 때문에 더이상 무협소설은 안본다고 합니다.

좌백님 그놈이 새롭게 눈을 뜰수 있도록 더더욱 멋진 글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1 Geo^^
    작성일
    05.06.24 10:46
    No. 1

    음..? 그 최고의 무협소설이란..무엇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초록늑대별
    작성일
    05.06.24 10:53
    No. 2

    100% 공감....

    저 역시 주변에 시나리오 쓰는 사람들 혹은 영화판 지망생들이 많아 구구절절히 교육을 받아 세뇌수준이라 많은 이야기를 듣고 관심갖고 잇는데...지금껏 우리 나라 영화판에 내려오는 야기중에 한가지가..

    무협영화로 재미본 경우가 100% 읎다... 얼마전 청풍명월도 그랬고..그 이전의 여러가지 영화 역시...무협류의 영화 치고 재미본 경우가 없다더라구요.

    무협을 소재로 우리나라 제작영화가 재미본 경우가 지금까지는 없었다곤 하지만 미래에도 없을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더라도 중국권과 미국 시장을 노리고 동양의 신비로움과 남성의 육체...그리고 볼거리를 가미한다면 물론 그럴듯하게 포장한다는것이 가능하다면 짭짤하지 않을까 합니다.

    좌백님의 글들은 분명코 재밌고 극적인 형상화하기에 근접한 소설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해봅니다. 인터넷 공모로 자본을 모으고(=>기런데 인터넷으로 자본 모으는게 법률위반이라고 하던데...) 영화사의 자본 합쳐서 ...그리고 출연료 주지 않고 영화 한장면에 등장 한번 할때마다 돈 받는 그런 시스템으로 해서 배우들 공모하고....이벤트 식으로 진행한다면 많은 비용 절감하고 영화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나 고무판 하루 방문포인트가 20만에 달한다니 무협소설의 인구도 저변화에 성공한것 같고 특히나 좌백님의 글이라면 읽어보지 않은 분들 없을터이니 그런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터이니 주식공모도 어렵지 않고 그런 영화에 액스트라로 자비 부담하며 하고 싶어하실 분들도 분명코 잇을터이니 배우와 사진 한장 찍고 액스트라비를 대신하고 영화 잘되라구 배역 돈주고 팔고(자비 부담으로 영화에 얼굴 나오고 싶어하는 사람들 분명코 있습니다.) 주된 배역은 연기 잘하는 배우들 섭외해서 한다면 마초영화가 될수도 있지만 연약해진 요사이 남자들의 모습을 떠나 강한 남성미를 표출하며 색다른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 여자 친구가 시나리오를 쓰는데 영화사측이랑 영화화에 대한 결과가 오늘 나온다고 하데요.... 몇가지가 겹친 상태에서 재미난 의견을 보고 저 역시 순간적으로 많은 생각이 떠올라 주절거려봤습니다.^^

    역시 관심분야의 이야기가 나오니 생각이 많아지네요...업무에서도 그래야 할텐데..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낭만주의자
    작성일
    05.06.24 10:53
    No. 3

    저도 그 최고의 무협소설이 궁금하군요

    영웅문 이런건가....??

    우리나라 작품이면 좋을텐데....ㅋㅋ

    좌백님 작품은 다 명작이죠

    생사박, 야광충, 표사 시리즈, 혈기린외전 뭐하나 빠뜨릴 게 없죠

    근데 요즘 쓰시던 글들은 마무리는 안하시는건지

    비적유성탄이랑 천마군림은 언제 다음권이 나오는건지....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에때
    작성일
    05.06.24 10:53
    No. 4

    대도오...그게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YoShI
    작성일
    05.06.24 10:59
    No. 5

    음 비적유성탄 마지막 권 나왔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카카다
    작성일
    05.06.24 11:09
    No. 6

    사라전종횡기 어떨까요. 제대로만 만들어지면 대단한 전투씬만으로도 볼거리는 충분할듯해 보이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노
    작성일
    05.06.24 11:10
    No. 7

    너무 길어요. 사라전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Canny
    작성일
    05.06.24 11:19
    No. 8

    무당마검...;;
    몽고와의 전투씬 1편
    2편은 귀물이랑 싸우는거랑 중원으로 돌아오는거
    3편은 마지막 이야기~
    이상할라나-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투드
    작성일
    05.06.24 11:29
    No. 9

    몽검마도 ^^

    매력만점의 주인공
    권력에 대한 저항
    종교에 대한 비판
    살아숨쉬는 조연
    현대인의 고독감과 동화될수 있는 전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5.06.24 12:49
    No. 10

    천마군림을 영화화해서 주인공의 눈깔을 후벼파는 장면을 스크린에서 보고 싶습니다! (잔혹무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05.06.24 12:56
    No. 11

    음..꼭 무협만 아니라 판타지물도 괜찮을 듯한데요.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월야환담 채월야(창월야는 아직미완)..
    어느정도의 자본이 있으면 충분히 콘스탄틴보다는 재미있다는 말들도 맣았죠'ㅡ'

    무협이라면...삼류무사도 괜찮을듯 싶네요'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펭돌
    작성일
    05.06.24 15:21
    No. 12

    저도 대오도! 가만히 생각하니 정말 괜찮을듯 싶네요. 좌백님의 팬이기도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풍검환
    작성일
    05.06.24 16:50
    No. 13

    저도 삼류무사면 만족하게 그려낼수 있을듯한데..문제는 무공의 표현이라는... 추뢰보, 산무영등등의 보법을 표현하는데 문제가 많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btasy
    작성일
    05.06.24 17:06
    No. 14

    무당마검 좋긴한데.. 앤딩이 흐지부지일듯..뭐가 있을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ippolyt..
    작성일
    05.06.24 18:26
    No. 15

    저도 대도오!!!!!!!!!!!
    제가 무협에 빠지게 된 계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일기당십
    작성일
    05.06.24 21:39
    No. 16

    군림천하를 TV 시리즈로 만드는건 어떻습니까?
    1부 24편 2부 24편 3부 24편... 이런식으로..ㅡ,.ㅡ
    감독은 드라마 허준 의 감독...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귀혼대살
    작성일
    05.06.25 01:58
    No. 17

    풍종호 님의 호접몽..영화화하기에는 최고라고 봅니다.
    공간 상으로 한 가문의 집안이 되고,
    동기도 너무 거창하지 않은 개인의 한이기에
    감정이입이 쉽습니다.

    지금껏 보아온 소설 중에선 영화 스타일과 제일 어울리는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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