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인공이 슬프게 나온것이 멋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의 인생은 너무 슬프네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많은분들의 추천이 있어서 읽어보려고 갔다가 4편에서 일단은
그만두었습니다. 제가 소설을 볼 때, 물론 내용을 중요시 합니다만..
초반에 소설의 내용을 바로 꿰뚫을 수 는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작가의 문체나 문장을 주로 보는데요. 일단 물 흐르듯 자연스런 문장이 좋더군요. 내용이 좋다고 하더라도 읽다가 뭔가 어색한 부분이 많이 나오면
일단 소설에 집중이 안되기 때문에 도중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맞춤법이나 오타도 좀 신경씁니다.^^
전에 어떤 분이 진천벽력수의 문장에 대해서 적으셨던데 저는
어려운 말은 잘 모르겠고요. 왠지 제가 보기에는 좀 어색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4편에서...
[사천당가의 가주나 되는 신분을 지닌 명망있는 당문기가 참석한 자리에서 안하무인 격으로 손유민과 대화 도중 들어온 위홍경을 무섭게 몰아세우며 욕설을 내 뱉는 나이를 추측 하기 힘든 노인의 신분은, 점창파는 물론 무림 중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가 아주 특별한 사람이었다]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제가 독해 능력이 딸리는지 아니면 수능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한번에 바로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마치 영어원서를 번역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문장의 호흡이 너무 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분들의 추천을 보니 내용은 좋은 것 같습니다.
문장에 조금 신경써 주신다면 더 좋은 소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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