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글을 보고 생각해봤습니다.
글을 쓰는 이유...돈을 벌기 위해서? 그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유료연재는 생각해본 적도 없고, 유료연재를 하고 싶지도 않네요. 그리고 대다수의 전업작가의 경우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다른 걸 하는게 낫겠죠. 돈은 낮은 이유는 될 수 있겠지만. 단원적인 이유는 되지 못하겠죠.
음...글쓰는게 좋아서?
물론 그렇겠죠. 하지만 왜 좋은지 그 이유를 알아봐야겠죠.
내가 되지 못한 것들을 꿈꾸고 싶어서? 하지만...비극을 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는 사람도 많죠. 비극적 역사를 남기는 사람들도 많구요.
의무감? 책임감?
전 좀 포괄적이게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포괄적인게 욕먹지 않기에 좋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확장된 세계를 가지기 위해서 쓴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저는 일상을 살아가죠. 공부하고 학교가고 밥먹고 자고 친구만나고 어디 가고, 영화보고, 즐기고 등등. 이건 저의 세계입니다. 하나의 세계죠. 저는 하나의 세계를 사는 동안은 하나의 세계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세계를 가지기 위해서 우리는 글을 쓴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다 보면. 눈에 보이는 듯이. 물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세계가 한눈에 들어오죠. 내가 쓰고 있는 부분 뿐만이 아니라. 나의 무의식이라는 존재는. 그 세계의 광경 모두를 담아놓죠.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욕구는 모두에게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는 이유,
음악을 듣는 이유.
만화책을 보는 이유.
소설책을 읽는 이유.
공부를 하는 이유.
자식을 키우는 이유.
하지만.....우리는 그 감정이 글을 쓰는 것으로 발전된 형태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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