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저 탁월이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제가 문피아를 시작했을 때 나이가 고등학생이었는데, 이제는 아이를 둔 아빠가 되었습니다.
참 많은 소설을 썼네요. 그 중에서 완결낸 건 고작 하나 뿐이지만요.
사람이란 시간이 흐를 수록 여유도 없어진다고 하더니, 최근에 몸으로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한 편은 기본으로 쓰던 시절이 있었고, 연참대전 생존은 꿈이 아닌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하루에 1천자 쓰기도 버거워졌습니다. 어렸을 때는 선작만 하고 보지 않는 유령독자가 싫었습니다만, 이제는 제가 유령작가처럼 되었네요.
그나마 선작 수를 유지하는 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어른의 길이란, 참으로 걸을 수록 좁아지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안 걸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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