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소설의 묘미를 아십니까?
정통 추리 소설은 처음에는 스릴만 맛보다가 차츰 빠져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모든 소설은 처음만 보고 그만 두는 분들에게는 어필하지 못하지만 끝까지 가시는 분들에게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것입니다.
예전 묵룡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 살인설계사.
복선이 깔린 게 마치 온돌 매트처럼 미로로 얽혀 있지만 그 스릴과 긴장을 즐겨보시지 않으시럽니까?
단 단편적으로 확 달아오르는 작품을 원하신다면 제 작품과는 맞지 않을 것 같아서 읽지 않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러나 은은한 스리를 느끼다가 절정으로 치닫고 싶으신 분은, 진정한 추리 소설의 스리를 만끽하고 싶으신 분은 오십시오!
대환영입니다.
경찰의 치욕과 수모를 당하는 날.
바로 세종 시에서 연쇄 강간 살인범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특별 수사 본부가가 세워진 이후부터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들 형사들이 모두 당하고 난 후에 다시 형사들이 급파되어 수사를 시작합니다.
한편 강남서에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유치장에 사람이 거의 없다가 자정이 다 되어서야 겨우 네 명의 남녀가 들어옵니다.
그로부터 시작하여 강남서의 팬옵티콘 유치장과 세종 시 임시 특별 수사본부에서 동시에 살인이 발생합니다.
거기서 시작입니다~
즐겨 보시렵니까, 진정한 추리 소설을!(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음)
작가 박성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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