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이펜 왕국의 대학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오브리가 궁벽한 영지의
영주로 부임합니다.
대학자 오브리의 고민은 “모든 영지민들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가?”
이 어려운 문제를 한 번 실증해 보이기 위해서 아주 형편없고
궁벽한 알라사 영지의 영주가 된 것이죠.
여기에 오브리에게 불평불만이 많은 왕국의 후작(오브리와 친분이 있음)의
딸인 이오니아가 오브리의 영지에 와서 일을 하게 됩니다.
과연 이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알리사 영지는 모든 영지민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영지가 될 수 있을까요?
지금 9편까지 연재가 되었는데 읽어보니 오브리는 독특한 학자적 호기심과
관찰력에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보여지고 있고...
후작의 영애 이오니아 최고 명문 벨마이어 대학을 졸업했으며 기사작위까지
가지고 있는 조금은 감정적인 여성인데 과거에 오브리에게 어떤 일로
조금은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항상 감정적으로 말을 했다가
이성적이고 지혜로운 오브리에게 당하는 그런 인상을 주네요.
알리사 영지의 관리들도 오브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자기들의 권리를
나름대로 지키려고 하는 것 같고... 영지 상태는 별로 좋지 않네요.
북극곰씨님의 작품소개에 의하면 소소한 영지 경영 이야기라고 합니다.
거창한 이야기 보다는 소소한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지요.
내용을 보면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알라사의 대영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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