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액제 문제가 타오르는 듯 하여 간단한 생각을 적어봅니다.
작가로서 - 편당 결제 선호. 그게 독자에게 선택받은 작가의 정당한 대가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모든 작가는 독자의 선택을 놓고 레이스를 하는 셈이며, 거기서 이긴 작가가 상금을 다른 작가들과 나누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독자로서 - 편당 결제 선호. 저는 여건상 그리고 성격상 닥치는 대로 읽는 다독은 못 하며, 정말 제 마음에 드는 작품 몇 개만 골라서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가도 딱 제가 읽은 작품에만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3만원쯤 내고 월 이용권을 구매했는데, 제가 보는 작품이 연중 상태로 기간이 다 지나버렸다면 속이 뒤집어질 것 같거든요. 그게 아깝다고 올라오는 작품 다 읽는 따위 짓은 전 죽어도 못 합니다.
아마 저랑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죠. 그러니, 적절하게 취합하여 적당한 제도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런데 곧 시작한다던 유료연재가 언제쯤 시작될까 하며, 유료화 되면 연재 재개하겠습니다 하는 건 너무 치사한 것 같아 차마 연중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데...지금 추세를 보면 아마 제 소설 1부 완결이 나면 그 뒤에나 유료화가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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