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 소설은 논설문을 대신하여 목적성이 있도록 쓰여져야 한다는 제 나름의 명제에 충실했습니다.
19금 글은 흥미 위주로 쓰면서도, 19금이 아닌 소설들은 그런 생각 아래 쓴 것들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소설은 유서 깊은 놀이문화 가운데 하나이고, 인터넷 텍스트는 출판물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두 사실에 입각한 소설 쓰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좀 더 마음의 짐을 덜고, 지금까진 부업으로 소설을 쓰도록 하려고 안달복달해온 감이 있었다면, 앞으론 어디까지나 취미 생활임을 전제로 소설을 쓰려 합니다.
요약하면, 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소설을 쓰고자 하는 것이죠.
대부분의 문피아 작가님들처럼요.
그런데 제가 재미없는 인간이라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ps.이 글은 문피아에서 현재 연재 중인 제 모든 소설들에 해당되는 내용이니 연재한담에 맞는 글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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