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있었다.
새로운 차원(또 다른 차원)이 생겨났다. 우리는 이것을 진차원이라 부른다.
진차원이 차원을 이동한 사람들 때문에 또 나뉘었다. 우리는 이것을 파생차원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 파생차원의 육체를 감당하기 위해 지구와 진차원의 사람들의 영혼을 나누어 육체에 넣게 하였다.(파생차원 사람들이 가짜인 것이다.)
차원이동자들은 행복했다. 회귀, 차원이동, 환생등의 차원이동과 함께 선물받은 신비한 능력으로 그들은 최강자, 혹은 강한 인간들이 되어 세상을 구하기도 하고, 자신의 만족을 채우기도 했다.
그러나 그 힘은 잘못된 것이었다. 그 힘은 불법이라고 칭해도 할 말이 없는 힘이었다. 결국 진차원, 파생차원을 만든 누군가가 차원이동자의 능력과 기억을 조작해 자신들만을 믿고 강하게 만든 것이다.
그래서 천사가 나를 불렀다. 그들을 제거하거나 돌려보내어 차원의 열쇠를 얻고(그들이 돌아가길 원할 때 얻을 수 있다.) 파생차원과 진차원 등을 연결하는 차원의 문을 닫아버리라는 것이었다.
나의 힘은 미약하다. 그러나 나는 강한 힘을 얻었다. 이 힘은 빌린 것이다.
정치적인 상황과 차원이동자의 성향을 잘 파악하여 작전을 세우고 그들을 설득 또는 사살하라!
그리고 그 배후의 <적>들을 찾아 섬멸하라. 나의 뜻을 이해한 자들은 동료가, 반대하는 자들은 싸워야 할 상대가 되었다.
기독교적 상징과 교만에 관한 이야기. 차원의 문 입니다.
철저한 설정과 세계관, 여러 개의 차원, 다양한 직업과 사연들, 그러나 이 모든 것 역시 내가 받은 의지로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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