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본문 작성에 추가됐으면 하는 부분

저 같은 경우는 본문을 쓸 때 우선적으로 한글에 작성한 뒤 손을 보고

붙여넣기를 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한글 작성을 할 때 사용을 하는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물이

아주 크게 소리를 지를때는 굵은 글씨체를 쓴다든지, 속마음이나 입이

아닌 형태의 메세지 전달에는 기울임 꼴을 쓴다든지...이런 식으로 좀

더 읽으시는 분들에게 시각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라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그런데 문피아에 연재할 때 그 부분들을 활용할

수 없는 게 아쉽습니다.

 

지금 보면 한담이나 후기에만 그런 기능을 쓸 수 있고 본문에는 쓸 수가

없게 돼 있는 것 같더군요. 이 기능 추가가 어렵지 않다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인마유희]

저도 그런 바람이 있어요 ㅎㅎ..

[골드원]

그랬으면 정말 좋겠네요.
전 그냥 한글에 써서 보관해둡니다.

[[탈퇴계정]]

해리포터 볼 때 그러고 보니 그런 거 있었죠. 확실히 이런 부분만큼은 있으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 오남용만 안 된다면 말이죠.(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글을 망칠 것 같아서요.) 뭐, 굵게 기울기 요 두 개만 되면 좋겠네요. 어렵겠죠? ㅎㅎ 필력을 길러야 합니다... ㅠㅠ

[STARBLOO..]

과도한 사용으로 독자가 떨어져 나가기라도 한다면 그거야 자기만 손해인 거고요. 문제는 서버장애가 날 정도로 시스템에 무리를 주느냐겠죠. 이러면 다른 작가, 독자들까지 피해를 보니까요. 복잡한 스크립트나 대용량 첨부파일이면 그럴 수 있겠지만 단순히 텍스트 스타일을 바꾸거나 하는 정도는 괜찮지 않나 싶네요.

[BanS]

조금더 다양한 표현이 되겠군요! 아님 이해하기가 쉬워지는 건가?

[저드리스]

과도한 사용은 글의 성격을 일개 채팅방 로그로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직접 경험해봤죠.

[[탈퇴계정]]

그건 사용하시는 작가님들이 주의해야 할 문제점이지, 활자꼴의 변형을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된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탈퇴계정]]

개인적으로 저도 절실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한담이나 다른 곳에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시스템적으로 큰 문제가 되리라곤 생각하지도 않고요. 더구나 인간이란 꽤 보수적이라 도입된다고 해도 사용할 분만 쓰지 대부분은 그대로 가실 듯도 합니다.

[가휼]

저는 개인적으론 반대입니다. 그것이 좋았다면 지금쯤 출판되는 많은 소설에 그런 방식이 차용되었겠죠.
처음에는 선풍적인 인끼를 끌었던 귀여니풍의 이모티콘 소설도 지금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작 귀여니도 후반에가서는 자신의 글에 이모티콘을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방법이 아니면 표현 못하는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글로 표현하는것보다 굵게 하고 기울게 하는게 더 편하겠죠.
하지만 편한것만 찾고 편한대로 하기만 해서는.... 과연 더 빠르게 발전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걱정되는것은 독자들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 들이냐 하는것입니다.
과연 기울임이나 확대 표시를
좋게볼까요 나쁘게 볼까요?
뭐 어느쪽이던 나쁘게 보는 유저들도 분명 있을 거라는거죠.
지금이라면 불거질 불만이 없는데 괜히 없는것을 새로 만들어 불만거리 생기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편한것을 맛보면 계속 편한쪽으로 가게 됩니다.
많은 초보 작가님들도 그러한 방법을 차용하게 될 확률이 높고요.
그러다 보면 안하는 분들 보다 하는 분들의 수가 더 많아 질수도 있는것이겠죠.

[서래귀검]

이거 가장 큰 문제죠; 웹출판인데 오히려 종이책보다 자유도가 떨어지죠;

[STARBLOO..]

지금도 이모티콘이라면 쓰고 싶으면 쓸 수 있지 않나요. 하고 싶으면 "ㅠㅠㅠ"나 "ㅋㅋㅋ"로 한 페이지 다 채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문피아 게시판이 다 이모티콘으로 도배가 됐나요?
정작 이모티콘은 쓸 수 있고 html과 css는 못 쓰는 게 현재 문피아 상태죠.

[H.S.M]

글씨 굵게 표기 같은 건 직접 문피아 글 작성에서 설정을 하면 변경이 가능합니다.
저는 그보다는 특수 기호 중에 소설에 자주 쓰일 법한 기호들마저 네모 칸으로 변형되어버리는 것이 더 마음에 걸리더군요. 소설을 쓰면서 쓰던 기호 중 하나가 호환이 되지 않아서 소설 전체를 수정해야 했거든요.

[H.S.M]

쓰는 순간 생각해보니 굵게 변경은 작가의 말에서였죠... 음 아무튼 저는 위에가 더 아쉽습니다 껄껄

[스우잇]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읽다보면, 강조했으면 더 재밌을것같은 부분에서 굵게하는거나 기울이는것보다 글씨체 다르게하는게 어울릴 것 같은 부분도 있더군요 ㅎㅎ

[스우잇]

근데 굵게하는거 예전에는 있었던것같은데 리뉴얼하면서 없어진건가요? 예전에 본 소설엔 확실히 있었는데요...

[내안의천사]

예전엔 기울기 굵게 색도 넣을 수 있었는데 리뉴얼 되면서 없어진 것 같네요.

[[탈퇴계정]]

취존 '취향존중' 어디까지 허용되어야하나? 이런 주제에대해 토론한적이 있었는데 결과는 다시 원점

[방곡]

영화같은 보여주는 기법에서는 시기에 따른 속마음이나 혹은 혼잣말 옆 사람이 아닌 제 3의 인물에게 전달할때 말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글로써 나타낼때는 어렵긴 하죠 그래서 보통 "", '' 이 걸로 속마음과 대화를 나누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Dorsinian님의 이야기는 이모티콘등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걸 쓰자는 것이 아니라, 대화채에 따른 시각적으로도 구별을 용이하게 하고 싶어서 의견을 낸 듯합니다.
물론 필력이 좋으신 분들은 굳이 이런걸 나누지 않아도 독자들이 충분히 이해할수 있게 쓸수 있다고 하시겠지요.

[水流花開]

저도 글씨체나 모양을 달리 할 수 있으면 좋다는 것에 찬성입니다. 어려운 책에서는 필수이지만, 소설에서도 조금은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