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천글을 써 봅니다.
추천이 필요한 글이라 생각이 되서요.
아직 초반부만 읽은 상태이지만 이 글 심상찮습니다.
필력. 글솜씨라고 할 수 있겠죠.
문피아에서 제가 본 최고의 필력인 송진용님의 진노의 날 이후 최고의 필력입니다.
흡입력.
마치 극장에 앉아있는 느낌입니다.
타짜와 도둑들의 감독이 누구였죠?
갑자기 기억이 안나지만...
그분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꽉꽉 들어찬 내용이 빈틈이 안보입니다.
긴장감이 확 조이기도 하고 느슨하기도 하지만 내내 긴장의 끈을 풀지않으시네요.
개연성.
개연성이란 말 보다는 자연스러움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영화같은 소설이지만 너무나 생생한 현실감이 돋보입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실제로 들여다보는 느낌입니다.
아직 조회수가 말도 안되게 적지만...
이 작품은 분명 오래오래 회자되고 기억될 명작임에 분명합니다.
아니면 조만간 뜰 수도 있지만 문피아 분위기상 주류에 속하지 못해서 거기까지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회수로만 이 작품이 평가되긴 안타깝습니다.
이 공모전 심사위원들이 아마 이 작품을 선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회수따위와는 별개로 말 그대로 작품이니까요.
드라마화 충분히 가능하고 히트가능성 점쳐집니다.
일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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