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매력적인 작품 [20세기 저격수]

독점 20세기 저격수

글

예식장식품

안녕하세요?

 

저는 채운영이라고 합니다.

 

너무 매력적인 작품이 있어서 추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ㅎ

이 작품이 제가 올리는 마지막 추천글이예요~^^ 

이번에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은요....

 

두구두구두구~~

 

예식장님께서 연재하시는 <20세기 저격수>입니다. ㅎ

 

 

요즘 급 상승세를 타고 있는 완전 Hot한 작품인데요~~^^

 

많은 분들이 진가를 알아보시는 것 같아 제가 다 기쁜, 그런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진짜 재미있는데다가, 특히 주인공이 너무 멋진 것 같아요~ㅋㅋ

 

정말 잘 만들어진 미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폭 빠져들어 한 번에 달렸습니다.

 

대사와 표현이 굉장히 감각적이구요, 사건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이 너무나 근사한 작품이기도 해요~^^

 

 

안타까운 것은 작가님이 공모전을 너무 늦게 접하셔서..

 

4월 27일에 첫 연재가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꾸준히 쓰셨지만 분량을 많이 못 채우셨다는 점입니다. 현재 6만 7천자예요. 흑~

 

이것은 작가님 개인적으로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인재발굴의 기회를 놓치게 될 주최측에 더욱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ㅎ

 

 

하지만, 굳이 공모전이 아니라도요...

 

바로 유료연재 하신다 해도 저는 꼬박꼬박 최신회차를 챙겨보게 될 것 같아요..ㅎ

 

아마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최신 회차를 목빠지게 기다리는 그런 작품이 되실 겁니다....ㅋ

 

제가 요즘 그렇거든요~ㅎㅎㅎㅎ

 

 

 

★ 이 이야기는요...

 

갑자기 출현해서 아시아와 유럽을 초토화시킨 괴생물체들과 그를 상대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혹시 제 설명이 약해서 별거 없네 하실 수도 있는데요.. 일단 읽어보시면 정말 별거 많습니다~ㅎㅎ

 

읽으실 분들의 재미를 위해서 많은 걸 알려드릴 수가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듯이, 괴생물체 뒤에는 뭔가 더 거대한 것이 있다는 사실만 살짝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 주인공 남자가 그렇게 멋질 수가 없다는 사실도 더불어 알려드려요..ㅎㅎ

 

 

★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매력은요...

 

첫째로,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구성입니다~^^

 

제가 앞서 잘 만들어진 미드를 본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아마도 구성이 놀라웠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것 같아요.

 

이야기를 처음 읽기 시작할 땐 그저 ‘아, 괴생물체와 싸우는 이야기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거든요..ㅎ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이 괴생물체에 얽힌 이야기, 주인공의 과거와 새로운 행보가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는데요...

그 구성방식과 연출에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ㅎ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때 느껴지는 전율, 주인공의 과거에서 느껴지는 아릿함, 무심한 듯 돋보이는 동료애, 뭔가 흑막이 있는 듯한 조직...등등 여러 요소가 맞물려서 굉장한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작품입니다~^^

 

 

둘째로, 정말 멋있는 주인공입니다~^^

 

사실 이 남자가 너무 멋있어서 계속 달린 것도 있습니다...ㅎㅎㅎㅎ

 

주인공은 근도범이라는 한국 출신의 남자인데요, 제가 떠올린 이미지는 고독한 전사의 이미지랄까 그렇습니다~^^

 

제노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이탈리아의 특수부대원이구요, 한국에서의 과거 때문에 그곳에서 일하게 된 것 같아요.

 

도범의 매력은요... 빠른 상황판단과 두뇌회전, 막강한 전투력과 시크한 분위기입니다...ㅎ

 

그런 것들을 한 번에 드러내지도 않으시고, 상황과 짧은 대사에서 살짝살짝 보여주시거든요..

 

이 또한 작가님의 내공인 것 같습니다..ㅋ

 

 

그리고, 보통 구성이나 사건에 포인트를 두는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주인공의 매력이 덜하기 마련인데요...

 

이 작품은 오히려 그런 구성과 사건이 주인공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더욱 놀라웠답니다.

 

이야기가 확장되면서 여러 조연들이 등장하는데요...

 

이분들 또한 단순한 캐릭터가 아닙니다. 정말 매력적이예요. ㅎㅎ

 

역시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 없으니, 그저 읽어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셋째로, 감각적인 표현들과 다채로운 시각입니다.

 

작가님이 지문을 간단간단하게 쓰시거든요.. 대사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참 놀라운 게요...

 

몇 줄의 지문에서 사건과 상황이 여러 각도에서 파악이 되구요..ㅎ

 

대사 한 마디에서 많은 것이 느껴집니다.

 

작가님이 굉장히 해박하신 데다가, 응축시켜 표현하시는 능력이 탁월하신 것 같아요.

 

이 작품은 불필요한 지문도 없고, 표현도 압축적이기 때문에 같은 글자 수를 놓고 봤을 때 다른 작품에 비해서 이야기가 두 배는 더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제일 부러운 부분인데요..ㅎ

 

사건과 상황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입니다~^^

 

무대가 이탈리아, 독일, 한국, 미얀마, 라오스.. 등등을 넘나들고 있거든요..

 

그런데 같은 괴생물체 사건도 유럽과 아시아의 상황이 다르고, 그에 대한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시각도 다릅니다.

 

가까이 붙어있는 미얀마와 라오스의 상황이 다르고, 같은 아시아지만 한국의 상황은 또 다릅니다..ㅎ

 

그리고, 등장하는 개인과 조직들마다 각자의 시각과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 것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굉장히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글을 구상하시면서 정말 많은 부분을 디테일하게 고민하셨다는 게 읽으면 읽을수록 강하게 와닿았어요.~^^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작가님이 단기간에 정말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셨거든요..

 

그런데도 구성에 허술함이 있다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저는 그게 제일 놀랍습니다~^^

 

아무래도 서두르다보면 놓치고 가는 부분이나 어긋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요...ㅎㅎ

 

 

여러 의미에서 정말 매력적이고 정말 응원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제목마저 클래식한 환상적인 작품, <20세기 저격수>가 더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공모전 막바지인데, 모두들 힘내시구요~^^

 

이상 소개글을 마치겠습니다~~^^

      

 

 

[예식장식품]

허 이것이 무엇이옵니까? 감동의 댓글테러리스트로도 충분히 무한한 감동을 얻었는데 저에게까지 이런 장문의 정성어린 추천글이라뇨 ㅠㅠ 라앤주님의 Z-System의 정성가득한 추천글을 보고 작가가 읽는사람과 소통이 되면 이렇게 진실한 추천글을 받는구나 싶어 흐뭇하게 보았던게 엊그제같은데 ^^저에게도 이런행운이 말입니다. 라앤주님이나 저나 공모전의 숨은 승리자옵니다. (__)꾸벅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귀한 시간을 내어 이렇게 누군가의 글을 추천할수 있는 순수한 채운영님도 문피아의 보석입니다. 남은시간 다들 화이팅요.

[라앤주]

역시 채운영님 추천글은 짱!입니다~~~~
예식장님 말씀처럼 이런 독자 만났으니 결과를 떠나 승리자~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