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사마달, 유청림
작품명 : 대도무문
출판사 : 천마
요즘 대도무문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과연 재미있더군요.
3권짜리 구무협의 문제점인 천편일률적인 구성을 실제 현대 역사를 도입함으로써 탈피할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이제 여섯권째 읽고 있는데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정신없이 읽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역시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천편일률 적이라는 것...특히 주인공 격인 곡운성과 담정은 성격이 똑같죠...이름 부분을 가려 놓고 읽으면 누구를 얘기하는 지 모를 정도...그리고 정치풍자 무협소설이라지만 정치 풍자는 눈꼽만큼도 없다는 점...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흑도 백도 가릴 것 없이 다 멋지고 잘나고 훌륭한 인물 들로 그려져 있습니다.
아무튼 이러저러한 약점을 넘어설 만큼의 훌륭한 재미를 보여주는 대도무문! 안 읽어보신 분들께는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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