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주비
작품명 :풍운객잔
출판사 : 뿔미디어
작품을 읽다보면 뿔미디어도 괜찮은 작품은 몇개 있구나라고
새삼 스스로 생각하게되면서 다시 한번 깜짝놀란다.
환미의 바통을 이어 요새 물량전으로 양판소의 절정을 다시
이룩하고 있는 거대요새 뿔미디어
잡소리는 집어치울께요 돌좀그만던지세요(퍽퍽)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기인의 은거생활비슷한 겁니다.
어렸을 때부터 전장의 붉은 악귀라고 불렸던 장기린
적들이 이름만 들어도 오줌을 지릴정도였으니 그 위세를 짐작할 수있습니다 . 이제 지긋지긋한 피냄새나는 전쟁터를 떠나 남들처럼 일상생활이란걸 해보고 싶은 주인공은 중원제일의 유흥도시 중 하나인 항주를 택하고 모아뒀던 돈으로 자그마한 객잔을 하나 인수합니다.뭐. 사기도 당하고 하지만 그런거는 곁가지니까 패스~
항주제일화가 될 뻔하였던 아리따운 소저도 낚아채고
심상치않은 요리재능을 지니고 있던 숙수도 영입하고
명문가자식이지만 버림받아 도박에 빠져있던 불쌍한 중생도
구원해주시고 여러모로 착한일 해주시는 주인공님
그러나 평범하게 살고싶은 주인공을 우리 작가님은 가만히 냅두시지 않으시지요 ㅎ 이 사건 저 사건에 휘말리다 이제 자리 좀 잡으려고 하니까 4권 마지막에 무지막지한 놈을 만나게 되네여
일단 주인공이 무공을 배웠다기 보다는 전쟁에서 얻은 실전중심의 무공을 배웠습죠(읭? 결국 무공이네? 뭐야이거)
무박자,자연체,초절정, 등의 단어가 나옵니다.
살기 죽이는법, 활검을 얻는법 등도 나오네요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어색하지 않은것은
작가의 필력이 받춰주기 때문. 남녀관계의 일정한 선도 개념있게 그어주는 센스. 코믹도 간간히 끼워주고 재미있게 봤네요
추천합니다~ 하렘 삘이 날만큼 여자가 좀 꼬이는건 같은데
(남자가 능력이 받춰주고 신비모드이면 100퍼 꼬이는 신묘한 법칙)
일편단심이라 걱정없지요(누구 안전이라고 지조를 지키는 것이냐?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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