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검마도 1권
출판사 :
나는 솔직히 너무 추천 받는 작품은 좀 싫다.
추천에 비해서 작품이 안 좋을 때,
나는 크게 배신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뽑았다.
검마도 1권을...
보면서 내내 생각했다.
'와 이분 반박귀진이네,'
최근에 본 작품 중에 흑풍비객이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필력이 엄청 좋았다.(취향을 많이 탔지만)... 우각님의 검마도는 있는듯 없는듯 은은하게 보여지는 필력과 대중성을 기반으로 약간 벗어난 검마도만의 세계관 등등 정말 프로 작가다운, 전업 작가스러운 작품이었다.
모든 작가분들이 이정도만 써도 독자 입장에서 행복할텐데.. 그런 생각이 들정도였다.
본격적으로 내용 들어간다.
어느 살기 좋은 동네가 있는데 그 동네 출신의 주인공이 모종의 음모에 의해서 동네 밖에 있는 정검련과 집마천과의 전장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전장에 투입 가까스로 살아남은 주인공은 살아서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가고 말겠다는 결심을 한다.
주제의식 풍부하고, 정과 마의 흔하지만 당연한 소재를 착용.
1:1이라는 것으로 독자에게 산만함을 주지 않고 집중시켜 보게함.
그러면서 기본의 무협관은 약간 비틀어 놓은 세계관이 멋짐.
자연스럽게 흐르는 주인공의 성장기, 한 편, 한 편, 소설내의 등장 인물들과 정보와 관계도, 주인공의 성장으로 인한 자연스럽게 소설을 이끔.
6년을 뛰어넘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 6년 사이에 어떻게 성장했는지 잘 모르게 하여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였고,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자 비슷한 연배의 막강한 여 조연의 등장함으로 앞으로 그 여 조연과 어떻게 될지 흥미를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좋네요.
단점이라...................
자신만의 개성일 뿐...
단점이라 꼽을 수 있는 것은 없네요.(오탈자라도 있었으면 단점으로 꼽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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