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직하인
작품명 : 고검환정록
출판사 :
부모는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의 가슴은 살의로 가득 찼으나
사부는 그에게 아낌없이 헌신하였다
강호에 행도함에 신의와 협의를 다했으나
친우와 애인이 배신하였다
그로인해 무수한 친인들이 죽고
끝내 검협은 마를 베었다
이제 지친 몸과 마음을 검과 함께 산속에 묻으니
10년이 지났다
사부의 유훈은 달성하였고
깊이 타들어간 마음은 이미 간줄모르는데
검협의 정은 돌아올것인가
이미 그는 은거한지 10년이 지났습니다
강호에는 고검이 은거해서 떠났음이 당연하고
그의 하나뿐인 의동생만이 그를 그리워합니다
그는 돌아올까요?
이미 그의 나이 불혹, 젊었을적 패기는 다하였고
목숨바쳐 신의를 다했던 동료들은
이미 죽고 없습니다
과거 까맣게 밤을 지새며 울고 웃던 강호에 그가 돌아옵니다
무엇보다도 강호의 나날이 불혹에 이른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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