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가명을 찾을 수가 없네요...
작품명 : 신창진천(神槍振天)
출판사 :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0.
아이폰에서 받을 것이 없나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물건입니다. 원가는 4.99$인데 마침 무료 이벤트인지 아니면 무료로 전환한 것인지 하여튼 무료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1.
전체 여섯 권, 4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여기서 권은 실제 책과는 그 양이 다릅니다. 실제 책으론 대략 2권 반 정도로 추측됩니다.
각 권의 이름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이며 장의 이름은 그 장에서 일어날 사건에 대한 키워드로 되어 있습니다.
2.
시점이 어지럽습니다. 1인칭과 3인칭을 구별없이 섞었으며 1인칭도 주인공만 가리키는 것이 아닌 어지간한 등장인물에게 모두 적용합니다. 때문에 시점을 많이 가리시는 분들껜 상당히 비추천합니다.
다만 이러한 시점으로 인해 사건의 추이를 쉽게 관전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사건은 오해를 깔아두고 시작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독자는 그 오해를 이해하지 못하고 넘겨버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다만 이로 인해 시간의 흐름이 느립니다. 1인칭이다보니 생각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이로 인해 독자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3.
인물들의 성격이 극단적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갈릴 수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보기엔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나쁘게 적용한 것만은 아닙니다.
4.
한국 무협과는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이 부분은 직접 읽어보셔야 될 것 같네요. 제가 무어라 설명하기 애매해서... 아무튼 대만의 무협이다보니 무언가 애매하게 다른 점이 꽤 많습니다.
5.
결맞을 맺자면... 인물의 성격이 명확하고 1인칭과 3인칭의 시점 변환 등으로 인해서 이야기의 전개를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그 뒷내용이 뻔히 예측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예측은 예측일 뿐이고 그 세세한 부분까지도 예측할 순 없는 노릇이니 그 부분을 기대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신유의 권을 읽고 있으며 이제 술해만이 남았네요. 아이폰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한 번쯤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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