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기천검
작품명 : 아트메이지
출판사 : 드림북스
처음 책을 집어 들었을 때...
반짝 반짝 빛나는 띠지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나는 헐리웃에 진출한 스타급 배우였다고!
뮤우 대륙에 와서 음란물 유통업자가 되는구나!
이러다가 나중에 포르노 전용 상용관이 생기는구나...
아...
손이 무거워졌다.
포르노... 포르노... 3글자가 자꾸 머릿속을 맴돌았다.
심호흡을 하고 책장을 넘겼다.
아트메이지의 초반 부분은 현실세계에서 판타지 세계로 가게 되는
일화를 다루고 있다.
귀선문의 후예 성훈은 어떠한 계기로 이계의 세온이 되고...
여기가지 읽은 후 안심이 되었다.
띠지 문구는 낚시였구나... 후...
아트메이지는 전반적으로 읽기 쉽게 쓰여 있는 글이다.
기천검의 전작들이 무거운 분위기나 중후함을 풍겼다면...
이번 글은 전혀 다르다.
가볍게 빠르고 흥미롭다.
주인공의 생각과 사상도 복잡하지 않다.
덕분에 박진감이 넘친다기보다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되었다.
2권 마지막 부분을 읽고 책을 덮었을 때...
기천검이란 작가가 새로운 시도를 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보길 원한다면...
아크메이지 일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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