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정률
작품명 : 블레이드헌터
출판사 : 드림북스
똑같은 이야기도 누가 쓰냐에 따라 그 재미와 감동이 정말 천차만별 인 것 같습니다.
특히 김정률 작가 같은 경우 요즘 나오는 블레이드 헌터나 마왕데이몬 경우 내용은 어느 판타지 소설이나 별만 차이가 없는데
막상 보면 몰입이 되고 굉장히 즐겁습니다. 책을 보고 있으면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처럼 볼 분량이 줄어갈수록 안타까운 마음마저 듭니다. 똑같은 내용도 독자의 심리상태를 잘 들여다보며 적당한 충족과 기대를 심어주며 극적인 통쾌함, 반전등을 통해 뻔한 내용도 뻔하지 않게 쓰는 그 능력은 타고난 건지 아니면 각고의 노력의 산물인지 존경스럽고 경외스럽스럽습니다.
그외에도 전동조의 묵향4부도 정말 평범한 판타지 내용인데 보고있으면 독자로서 불만이 없습니다. 정말 마치 판타지 소설의 답안지를 보고 있는 것처럼 어느 표현하나, 이야기의 전개 등 모든게 흥미롭습니다. 수많은 비슷한 내용의 판타지를 읽었는데도 묵향4부가 전혀 식상하지않게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쥬논 이 분은 정말 인간인지 의심스럽습니다. 기막힌 소재와 파격적인 전개, 모든 판타지 작가들을 절망에 빠트리는 천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박정수 정말 촌스러운 소재에도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표현 유치한 내용을 전혀 유치하지않게 풀어내는 능력 대단합니다.
요즘 신인 작가들 글을 보면 독자에게 너무 많은 인내와 스트레스를 요구하는 작품들이 부쩍 늘어난 듯 합니다. 좋은 작가들과 그들의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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