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안현일
작품명 : 죽어야 번다
출판사 : 파피루스
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추천한 것을 보고 읽었습니다. 그 블로그에서는 '오우거와의 전투씬이 상상을 초월한다.' '여태까지 오우거는 잡몹1에 불과했는데 오우거가 얼마나 굉장한 몬스터인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마치 전투 장면이 머릿 속에서 상상이 간다.' 라는 걸로 봤습니다. 사실, 오크나 오우거나 잡몹1, 잡몹2에 불과한 소설들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오 뻔하고 뻔한 것에서 벗어났다는 건가?" 라며 읽었습니다.
그 결과는 지금 추천을 하고 있음으로 여실히 드러납니다. 전 지금 3권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정말 소장하고 싶군요.
제목이 허접하다? 글쎄요, 이보다 더 이 책의 내용을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표현하는 제목이 있을지? '죽어야 번다.' 대체 도대체 왜 주인공이 죽어야지 돈을 벌 수가 있다는 건지 생각해보세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세세한 설정. 역사, 몬스터, 고대 인류(인간 포함 이종족), 언어, 포스, 마법, 신성력, 정령술, 등등(신성력, 마법, 정령술은 아직 1,2권 인지라 자세히 안 나옵니다.)
강추합니다. 속이 꽉 찬것이 읽으면 즐겁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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