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누림
작품명 : 독종이 간다
출판사 : 파피루스(디앤씨)
흠?~!
감상란에 "독종이 간다"에 대한 글이 없어서 간단하게 써 볼까 합니다.장르는 일단 현대물에 판타지가 섞인 글입니다.주인공은 형사고 타 차원에서 온 마법사에게 마법을 배우고 연쇄 살인마를 쫒는 내용입니다.
이 소설의 장점으로는 일단 주인공이 참 시크합니다.성격이 개차반인데 묘한 매력이 있네요.갠적으로 바보 같이 착하기만 한 캐릭터나 머리가 텅 빈 주인공을 싫어하는데 이기적이고 악착 같은 주인공 성격이 참 마음에 들고요.
둘째로 주인공이 마법을 익혔어도 밸런스 조절에 무리가 없네요.스토리 전개에 마법을 집어 넣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개천XX 소설처럼 자백 마법으로 밸런스 깨지는 문제가 없어서 좋더군요.
셋째는 주연,조연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무대포 형사,잔인하고 치밀한 천재 살인마,그를 돕는 무술의 달인 혁필, 영화배우유해진 같은 성격,역활의 정보원,기타 여인 등등이 획일적이지 않고 자기 색깔이 분명해서 좋았습니다.
과연 이 소설이 2권 징크스를 깰수 있을런지 많은 기대가 되고요 아직까진 순항중인거 같아요.작은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너무 크게 기대는 걸지 마시고 심심할때 읽어 보시지요.극찬은 몰라도 후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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