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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7권 감상

작성자
Lv.45 그림
작성
12.12.11 13:25
조회
6,199

 나온지 꽤 지난걸로 알고있지만 지금에서야 읽게 되었는데 정말 아니 본 만 못한 것 같습니다.

 로맨틱코미디 영화를 보는데 갑자기 좀비가 등장해 주인공들 다 죽이고 영화 끝나는 것 마냥 어이없는 결말이더군요.

 핵전쟁에 세계 초토화라니 이럴꺼면 1권에서 6권까지의 내용은 왜 필요했던 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미술관이라든가 합기도도장등 6권까지 오면서 벌린 수많은 인연들을 그냥 시원하게 핵한방으로 정리할꺼면 뭐하러 그런 세세한 스토리가 필요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인 기승전결의 구조까지 무시하면서 인터넷 4컷 웹툰같은 결말을 내야 했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작가 이름을 보고 별고민없이 책을 보게 되는 몇 안되는 작가분중 한분 이었는데 많이 실망감을 느낍니다.  필력있는 작가가 현대판타지를 쓰니까 이런 맛이 나는 구나 하면서 재밌게 읽었는데 참 안타깝네요. 완결까지 보고 찝찝한 기분 참 오랜만 인 것 같습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2.12.11 13:39
    No. 1

    완결 아니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김쿠로
    작성일
    12.12.11 13:41
    No. 2

    소장가치가 있어서 구매한 몇 안되는 작품인데
    7권에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2.12.11 15:19
    No. 3

    이 작가분 원래 그럽니다. 천사지인 1부 빼고는 내놓은 소설들 다 뒤통수 맞습니다. 그냥 안보는게 장땡입니다. 초반에는 재미있게 흐르다가 중반에서 갑자기 무거워지고 종반 되면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됩니다. 이 작가분 글 몇 번 보고 나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처음의 천사진인 1부 만큼 돌아올 줄 알았지만 절대 안돌아오고 더 심해지시는 분이 이분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2.11 15:23
    No. 4

    전 완결 나왔는데 안 읽으려고요.. 그리고 2부 나올 확률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한뉘
    작성일
    12.12.11 16:11
    No. 5

    워낙 조진행님의 작품과 비슷한 부류의 글에 취향이 맞아서 이제까지 나온 작품들은 다 재밌게 봤습니다.
    후아유 7권은 대여점 갈 여유가 없어서 북큐브로 사서 봤지요.

    저도 보고 나서 실망을 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더 좌절스러운건 조진행님 글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보면 요즘 나오는 양산형 가운데서는 나름 선방할 정도의 글은 되는 것처럼 보인다는 거지요.
    기본적인 실력이 있으니 문장이나 흐름이 개성이 있고 깔끔하니깐요.

    다만 후아유 7권이 '조진행'이라는 이름 석자에 어울릴만한 퀄리티가 아니라는데는 동감하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역사자
    작성일
    12.12.11 17:14
    No. 6

    난 컷사인을 생각했는데.

    5권까진 정말 훌륭핬다고! 생각했지만

    6권에서 조금 늘어진 감이 있었죠.

    그래서 출판사에서 7권종료해주세요. 이랬을 것 같아요. 아마도 맞을거에요.

    7권 초반도 완결 기미가 안보인걸 보면 그 부분은 미리 써놨다가 컷사인 받고 짜증내면서 종결해버린 느낌이에요.

    글이 남산타워 싸움에서 갑자기 변하는데 그때쯤에 컷사인 받았겠죠.

    초반의 미술관 사람들이나 박물관 여자 등등 캐릭터 벌려놓은거 많은데 일부러 등장시키지도 않은거 보면

    자신의 짜증을 이해해 달라는 뜻 같아요. 그들이 등장하면 이야기가 길어져서 7권에 완결 못짓게 되니 빼버린 수도 있겠죠.

    워낙 허접한 글이었지만 저도 컷사인 받아보니 알겠더라고요. 대부분의 용두사미 글들이 탄생한 배경을 출판하면 적자보게 되는 출판사의 고충 때문입니다. 벌려놓은 이야기가 많은데 컷사인 나오면 정말 막막합니다. 부드럽게 끝내기도 힘들고 차라리 막가보자는 식으로 담고 싶은 메세지만 줄지어 넣기도 하고...

    뭐 그래요.

    개인적으로 후아유는 6권에서 흐흡이 떨어져서 실패했고, 7권은 따로 욕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12.11 17:39
    No. 7

    오히려 1.2권까지 내용은 뭔가 이거 괜찮은데 생각이 잇엇지요 아내한테 이혼당하고 회사에서 잘린
    다음 거기서 벌어지는 고통및 애환에서 다시 기연으로 일어선 다음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흥미와
    재미를 느꼈지만 반대로 주인공 나이에 비해 연륜과 경험및 우유부단때문에 갈수록 이건 아닌데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어린 나이면 이해하고 넘어갈수 잇는 부분에서 주인공은 이미 사회생활
    및 흘러가는 시대를 알고 있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우유부단한 태도때문에 작품내내 주인공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은 많앗을겁니다
    오히려 계속 달라지는게 없이 권수 내내 이런 모습을 보여주다가 7권에서는 그냥 갑자스런운 세계멸망을 보여주는 전개와 급 마무리때문에 욕을 먹지 않았나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마키마크
    작성일
    12.12.11 17:51
    No. 8

    저는 칠정검칠살도가 제일 좋았던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얼론
    작성일
    12.12.11 19:19
    No. 9

    짜장면 시켜서 맛나게 다 먹었는데 바퀴벌레가 나온 기분?
    결말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는 개인적 취향상
    너무도 허무하고 슬펐던 후아유 7권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쭙쭙이
    작성일
    12.12.11 23:51
    No. 10

    드림북스.. 빠르면 11월 중에 8권 나온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12월.. 안나올꺼 같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행복초대장
    작성일
    12.12.12 11:12
    No. 11

    이분글은 뭔가 글의 흐름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한동안 안보다가 요번에 요즘글 볼게 없어서 한번봤는데 이런 글의 흐름이라니... 좀 허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2.12.12 11:32
    No. 12

    이분 글의 특징:
    주인공이 죽도 밥도아니고 맥아리가없고 우유부단해서 이리저리 휘둘림.
    좋게말하면 일관성이 있달까...ㅎㅎ
    연기자가 헤어스타일만 바꿔서 계속 다른 드라마에 출연하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늘위하늘
    작성일
    12.12.14 23:34
    No. 13

    초반 깡패들 때려잡으면서 마법진 나오는데 이걸 사람들은 레이져 쇼인줄 알앗다 하면서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전에도, 그이후에도 마법진 나올때마다 레이져쇼 드립 쳐놨길래 하차했는데~~
    벌써 7권이나 나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찌를거야
    작성일
    12.12.17 14:18
    No. 14

    그래도 조진행님만한 작가님이 드물죠 ..

    처음에 저도 나름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태클도 걸고 딴지도 많이 걸었지만 ..

    역시 멋지십니다 .

    작가라면 이런맛이 있어야죠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길을 걸어가는 의지에 깊은 박수를 드리는 바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팔지마소
    작성일
    13.01.02 23:50
    No. 15

    그래도 이정도 퀄리티 뽑아줄 작가님 별로 없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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