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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절대고독자
작성
12.04.07 21:38
조회
7,691

작가명 : 한승현

작품명 : 원더풀 라이프

출판사 : 문피아 골베

절대마신 이라는 골베 1위가 잼있다는 추천에 가서 읽고 왔습니다. 재미있더군요. 그 아래 천하제일이인자의 작가님의 신작도 재미있긴했지만 아직 초반부라 확실히 더 묶혀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러다 그 사이에서 원더풀라이프라는 골베 3위의 글을 읽었습니다.

@ 감상글을 쓰는 이유

일단 칭찬은 조금하고 지적질은 좀 많이 할 겁니다. 하지만 엉망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단지 다 무난하니 아쉬운 단점들이 보이는 거고 제가 하는 말이 옳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도 볼겸 작가님도 생각해 보십사 하고 적어봅니다.

왜 쪽지로 작가에게 1:1로 연락하지 않느냐 하면, 작가님들이 글을 쓰고 피드백을 얻고 싶어하듯이 저도 몇시간을 생각해서 적는 글이 한 작가의 개인이 아닌 공개적으로 참고하시거나 함께 생각해 보실분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곳에 적습니다.

@ 개인적인 총평

스토리는 프롤로그에 나와 있듯이 고아되고 하늘의 저주로 사업운이 지지리 없어 망하고 고시원 생활하던 백수가 이계로 소환되서 몸에 10가지 영구마법을 몸에 새기고 10년간 있다 현시대로 돌아와 돈벌짓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무난한 현대물로 자극적이거나 파격적이지 않고 심리묘사나 상황묘사 그리고 인간관계의 소소한전개가 대화나 서술,묘사를 통해 워낙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때문에 읽는데 불편함이 없고 조금씩 낳아지는 주인공의 경제생활 덕에 (몇백억 놀이가 아니라 독자에 좀 더 피부에 와 닿음) 대리만족적인 매력도 있다.

하지만 일단 목적이 없다. 아직 안 나온 것일 수도 있지만 글이 어디로 흘러갈지 전혀 예상이 안 된다. 개연성이랄까 우연의 우연이 겹치는 것들이 너무 작위적이다. 그리고 작가가 지식이 적은 것인지 관심이 없는 것인지 주인공의 지적 수준에 마춰서 글을 쓰다 보니 등장인물 (악당,조폭,가게주인,사업가 등) 모든 등장인물이 법에 무지하고 개성이 없다 그냥 작가가 하란대로 따라가니 사건이 진행될 수록 읽고 싶은 맛이 떨어진다.

좀 더 자세히 제 생각을 떠들어 보겠습니다.

(전 작가님 보다 더 아마추어 이기 때문에 개인적 생각일 뿐입니다)

@ 글이 읽기에 좋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생각하는 것을 글로 적을 때 그것이 읽는 사람에게 불편하지 않고 잘 전달이 된다면 그 사람은 작가가 될 수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 원더풀라이프가 그래요. 전문가가 보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개 개인독자가 보기에 읽는데 불편함이 없고 "음 그렇구나" 하면서 상황전개가 됩니다.

(하나만 한가지만 지적하자면 대사와 대사사이에 설명지문이 너무 많습니다. 중복적인 것도 있고 글의 흐름상 충분히 이해가 가거나 대사지문 속의 말투로 공감이 되는 부분도 그 다음에 이어지는 서술로 감정이나 상황을 또 설명을 하고 또 하니 읽는데 글의 전개가 늦어지고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

@ 소소한 맛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능력이 아닌 일부 제한적인 마법적 능력만 주다보니 (다른 책의 누구는 생각을 말로 하면 마법이 되는 언령마법이나 십대 때 이미 마왕 따윈 찜쪄 먹는 먼치킨) 주인공의 일반 서민의 생각이나 행동방식과 글의 전개가 독자에게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예를 들어 고아로 살던 애가 절대마법에 몇천억을 벌면 갑자기 섬을 사거나 전국 조폭을 연합하거나 하는데 독자가 보기엔 "이건 뭥미?" 하게 되는데 원더풀라이프는 자신을 사기치려는 사람이나 당장 보증금이 없는 사람에게 투자하고 청소서빙을 하고 있으니 일반 서민도 "그래 몇푼 없으면 저렇게 살아야지, 곧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고 나면 낳아지겠지" 하는 공감을 자아냅니다.

@ 목표나 글의 전개의 동기 부여가 없습니다.

"주인공이 고아백수였다가 능력을 얻어 고시원거지꼴을 벗어나려한다" 이게 제가 느낀 목표입니다. "니가 목표를 느꼈다며 그럼 된거지 왜 목표가 없어?" 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게 단가요? 그래서 점쟁이 들이 다들 주인공이 직접 사업하면 망한다니까 주변인들에게 투자하는 걸로 조금씩 돈 벌어가는 이야기가 전부라면.......별로 보고 싶지 않네요.

주변에 연재되는 또는 출간된 거의 모든 책들이 회귀물이면 과거의 거지 같은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 또는 나나 가족에게 배신 때리고 뺏어간 놈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또는 역사를 바꾸기 위해라는 목적이 있습니다. 무협이나 판타지는 가문의 복수나 재기, 악의 세력에 대한 영웅의 일대기 등이 주 목표가 되고 그 목표를 향해 작가와 독자간의 밀땅을 하면서 글이 전개 됩니다.

하지만 워더풀라이프는 어떤 위기와 목표를 집어 넣을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제겐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차라리

차라리 말입니다

-악의 세력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하실 필욘 당연히 없지만 부모님의 죽음과 사업이 망하는 것이 알지 못하는 배후가 있다거나 (미리 생각했다면 최소한의 뭔가 복선이 있었어야 한다고 보는데 아무것도 없었음)  

-사회풍조에 대한 메세지

커피 이야기 엄청나오는데, 부모님이 전통찻집을 했다던지 프렌차이즈가 아닌 수제 커피집을 하다 거대 기업형 찻집에 사기,위협당해 망해서 복수한다던지

-빈익빈부익부에 대한 저항

어릴적부터 온 가족이 몸 부림쳐도 가난한 사람은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없었다 라던지, 그래서 돈 벌어서 가까운 가난한 사람부터 도움의 손길을 뻣을 거라던지

뭔가 초반 설정만 다르게 잡아 놨어도 뒷 글을 써 나가는데 탄력이 붙고 독자가 "저래서 언제 할래?" "그래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지" 라는 공감을 끌어 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연성 부족

흠 읽어 보시면 압니다.

돈이 생기면 돈 쓸 일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면 10개의 마법 중 하나가 해결법이 됩니다. 사기꾼이 필요하면 그런 인물이 나와 주고 악당이 필요하면 안당이 나와주고 증인이 필요하면 증인이 나옵니다.

이런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독자가 "뭐야 이거 우연이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하잖아" 라는 말이 안 나오게 하려면 그 사건이나 인물이 등장하기 위한 설정을 이미 글 초입부 부터 시간적 장소적 배경을 당연하게 만들어 둬야 합니다. 겁나 어렵죠.

그래서 대부분의 노력 안 하는 작가님들이 하는 것을 보면 주인공의 절대적인 특이능력을 이용해서 "이쯤의 돌발상황 쯤이야 껌입니다. 아시죠? 주인공 거의 신인거" 하고 해결하거나 "평소엔 안 그렇지만 여차저차해서 여차저차해서 이런 상황이, 이런 인물이 있었습니다" 하며 해결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여차저차해서 입니다.

커피집에서 소매치기가 일어 났다고 하고 그 자리에 경찰이 있어서 해걸되었다고 봅시다.

여기서 1. "마침 경찰이 커피를 마시고 싶어했다, 참 주인공 입장에선 다행스런 일이다" 이러면 독자 입장에선 욕 나옵니다. 2. "청소년 폭력이나 원조교제 단속기간이라 커피숍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 주기적으로 증거 확보를 위한 ~~"하면 아 그럴수 있겠구나 한다. 3. "아 씨발 맨날 나만 커피 사오래. 김반장 개세끼 나이도 많은게 자판기나 마시지 점심 때 마다 아메리카노 마시는 형사반장이 어딨다고 니미~~(경찰대학을 나와 올해 첫 강력계로 발령 받은 김수철 형사는 피가 튀고 연장질이 살아 있는 현장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자신의 숙명이고 목표이다. 하지만 지난 3달간 그가 해 온 것은 서류 정리와 점심 때 마다 지랄 같은 성미의 형사반장의 커피심부름 뿐이었다)" 이런 웃음 코드를 집어 넣으면 개연성과 독자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런데 이 글의 대부분의 문제 해결 방법이 마침 그 XX이 그 자리에 있었다 입니다.

@ 주인공 (어쩌면 작가님) 의 법적, 사회적 지식이 매우 부족합니다.

주인공을 그냥 사업하다 망한적 있는 선량한 20대 백수로 설정을 해 놓다 보니 일을 처리 함에 있어서 폭력적이지도 않고 잔인하지도 않고 계산적이지도 않고 병신같지도 않고 그냥 무난한 인물로 묘사가 된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웃긴 것은 이런 주인공이 잘 되는 스토리로 글을 쓰다 보니, 모든 등장인물이 이 주인공 보다 못한 멍청하고 한심하고 착해 빠진 사람으로 나옵니다. 개성도 없고 그 직업에 맞는 특이성이 전혀 없습니다.

소매치기로 밥먹고 사는 양아치가 "너 내꺼 뽀렸지 내놔라" 하니까 "아니 어떻게 알았지" 퍽퍽퍽 손님 등처 먹는 악덕 보석상 주인이 "니가 시켰지 경찰서 안 갈라면 돈 내놔라" " 아니 어떻게 알았지" 퍽퍽퍽 법망을 교묘히 이용해서 한 지역을 지배하는 조폭이 "보호세? 폭력? 뒤질래?" "아니 어떻게 알았지?" 퍽퍽퍽 사업체를 경영하면서 음성적인 일들을 처리하는 실장 같은 넘이 그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일을 시켰는데 "어디선가 사주 받았지 이러다 경찰서 갈래?" " 아니 어떻게 알았지" 퍽퍽퍽............... 이게 지금까지 연재된 모든 사건 사고들의 문제 전개와 해결입니다.  

뭐 대충 재미는 있고 통쾌하긴 하지만 역으로 고소당하는 건 어쩔 건데요? CCTV나 진단서 끊고 증인, 증거 조작하면 어쩔건데요? 경찰서 안 가게 할 테니 돈 받는 다고요? 협박 및 금품 갈취로 당할걸요. 이세상의 없는 보석이라 얼마 받을지 모르는 보석을 8000만원 팔던데 폭력을 이용한 강매 입니다. 만약 추후에 그 신물질로 인해 일어날 사회적 파장은 어떻게 해결한 것인지. 그냥 생각이 없는 건지, 판타지 현대물이니까 무시하는 건지. 답답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각종 오로라능력부터 마법진이나 정신 조종마법이나 투명바법이나 축골공을 이용한 모습바꾸기 또는 압도적인 무력을 이용한 대리자를 고용하기 등 기존의 판타지 무협물이 주인공의 능력치를 끌어 올려서 사기를 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작가가 저런 개연성을 일일이 스토리로 해결하면서 글을 쓰기 싫으니까 입니다. 그럴라면 너무 힘들거든요. 근데 분신술이나 순간이동 얼굴,지문 변형 등을 하면 현대 사회법을 마음것 어기면서 알리바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근데 원더풀 라이프는 말 그대로 허점 투성이 입니다.

이런 걸 해결하지 않고는 만약 출판이 된다면 비평란에서 대차게 까여도 할 말이 없는 책이 될 겁니다.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골베 3위.....무난한 스토리... 충분히 출간 될 듯 한다...."또 골베 욕 먹겠구나" 하고 말입니다)  

사실 이 감상글을 쓰기 앞서서 이런식으로 써 볼라고 했습니다

"로드 매니저 처럼 무난한 이야기들을 잘 풀어내고 도시의 히어로 처럼 위트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고 개천에서 용났다나 1/60억 처럼 목적없이 장사나 마법 놀이만 할거 같아서 안타깝다" ......그러다 보면 다른 작품을 간접적으로 홍보,욕하는게 될 거 같아서 안 하기로 했습니다.

판타지가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할 수 있기 때문에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라면 현대물은 현대의 세계관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쉬우면서 어려운 글이라고 봅니다.

원더풀 라이프는 작가님의 글 솜씨는 충분히 가능성은 보이나 아직 다듬어지지 않으신거 같고 (늘어지는 면) 글을 쓰심에 있어서 자신의 관심분야(즉 이미 지식이 있는)나 검색,공부를 좀 하시면서 썼으면 합니다.

PS(추신)

제가 개인적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두달 가량은 40만원 짜리 대학가 고시원에서 학원을 다니고 동네 와서는 지하철역 주변 번화가 18~23만원 사이의 최저가 고시원에서 총무를 보면서 두달간 공부를 한적이있습니다. 혼자 밥해 먹기 힘들어서 집으로 돌아 왔죠.

고시원이란게 혼자 방하나 쓸 땐 모르지만 총무를 하면서 각방의 손님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TV,인터넷, 옆방소음) 주방이나 옥상 휴개실 문제나 옥상에서 같이 흡연하기도 하고 하다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었습니다.

제가 있던 곳은 총 방수 41개에 35개 내외의 방이 유지가 되었었습니다. 서울의 지하철역 부근에 있는 최저가 고시원이다보니 20명 정도는 안면이 있었는데 kbs 방송국 지국 국장까지 하고 청와대에서 찍은 사진도 있지만 대선문제로 매장당한 분, 인테리어 원단 장사를 하다 대우측에서 대량 집적매입을 요청해서(해외원단을 대우가 구매해 줬었는데 100억원어치 사면 20억 남을게 직접구입하면 40억남는다고 함) 왠떡이냐 하고 샀더니 그 원단 수요가 끊겨서 결국 대우가 쌩까고 해외로 원가 미만으로 팔면서 파산했다고 함, 카페 등에서 주식예측을 하던 펀드매니저 였다가 (자신도 종종 주가조작 작전을 했다고 함) 역으로 부동산 사기를 당해 수십억 날리고 지금은 재기를 위해 홈페이지와 증권 싸이트에 봐 주는 사람이 있던 없던 주식예측을 계속 올리면서 재기를 노리는 신용불량자, 그 외에도 술집 빠에서 일하는 여성, 나이트 삐끼, 페인트 일용직 기술자, 부부싸움하고 고 별거중인 중년 선생님, 병원에서 병간호 일용직 여성 등등 많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었습니다.

제가 원더풀라이프의 작가고 비슷한 방향으로 글을 쓴다면 주인공이 고시원생이 아닌 고시원 총무로 해 버리고 고시원을 최저가 음성고시원으로 해서 신용불량자나 매춘부, 실패자라 불리지만 꿈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등장 시켜서 커피숍 사장을 돕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과 함께 도약하는 이야기를 써 봤을거 같습니다.

이 처럼 자신이 조금이라도 경험이 있고 관심이 있는 분야라면 글을 써가는데 있어서 소재도 많고 현실성도 있고 공감도 갈 겁니다. 그게 아닌 분야라면 공부를 해야죠 별 수 있나요

(보석을 감정하는 4가지, 커피 원두를 루팅? 하는 법, 블랙커슈머? 가게 망하게 하는 전략................원더풀 라이프를 보면서 정신적으로 만족학 작가님이 작가님 답다고 느낀 부분이 저 부분입니다. 아마 관심있거나 평소에 살아가면서 알게 된 것이 겠죠.

제 추측이 맞다면 고시원이나 (CCTV의무화 임대법에 대한 개인공간, 불법침입죄) 조폭들의 요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방법 (수금법, 자리세라....생수나 식재로의 유통권을 차지해 돈을 띁어내내긴 하지만 다짜고자 처들어와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가게에 돈을 달라는 조폭이 있을까? 조폭이 먼저 때리려 했지만 상대는 다친 곳이 없고 조폭은 팔다리 뿌러졌는데 그냥 조용할 조폭이 있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지하신것 같습니다.

  

아 ~!!

"그럼 니가 글 쓰지 왜 안 쓰고 잘난 척 이냐고요?"

안 씁니다. 요즘 한달간 죽어라 1권 출간해도 100만원 못 번다면서요. 전 대학 전공활용해서 직장잡아서 한달에 300벌이는 합니다. 몇년 더 지나면 정부관공서나 XX공사 같은 곳으로 옮겨서 더 좋은 삶을 살아볼 꿈을 꾸고 있습니다.......뭐 그냥 그렇다고요 ^^

하여간

결론은

원더풀 라이프. 그냥 읽기엔 볼만 하나 굳이 기다리면서 까지 보고 싶지는 않다. 이유는 소재나 전개는 좋지만 개연성이나 전개가 일개 독자가 보기에도 허술한 점들이 많아 정식적인 카타르시스 같은 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위의 장문의 내용이 조금이라도 작가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다른 글들도 조금이라도 더 낳아졌으면 한다. 입니다

이상입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2.04.07 21:40
    No. 1

    아주 재미있는 작품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라고 말하긴 부족하지만 재미있는 작품이냐? 라는 질문에는 충분히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지금까지의 전개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샤브샤브
    작성일
    12.04.07 21:52
    No. 2

    근데 솔직히 무력으로 복수나 그런식으로 일을 벌이면
    너무 뻔해지지 않겠습니까
    그런식으로 무력 내가 우왕캡짱해봤자
    판타지에 이름만 바꾼 전형적인 양산형이죠.
    오히려 지금까지 진행이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하고
    하나의 일상물인거 같아서 전 잼있어서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절대고독자
    작성일
    12.04.07 21:57
    No. 3

    문판비님
    네 저도 지금까지 나온 부분은 거슬리는 부분이 많이 나와서 그렇지 위에 적었듯이 무난하게 재있게 읽었습니다.

    샤브샤브님
    더 뛰어난 무력으로 해결하는 전개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소소한 재미를 주는 전개가 다른 먼치킨과 달라서
    골베3위라는 인기를 얻는 것이라 봅니다
    다만... 저런 전개를 위해선 더 치밀한 구성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더 다듬고 한두줄의 설명이 더해 진다면 하는 아쉬움에 적은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2.04.07 22:26
    No. 4

    1~2위와 3위간의 품격이랄까 그런게 너무 크던데요.
    1~2위는 네임드 작가 답게 흠을 잡을래도 건덕지가
    적은 반면 3위이하는..... 출판하면 대여점에서나 만
    날까 말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오그레
    작성일
    12.04.07 22:34
    No. 5

    참으로 놀랍게 하는 글이네요.아래쪽에 추천하신 글을 보고 전 중고딩쯤 됬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추천해 주신 책이 참으로 저랑은 취향이 많이 달랐거든요.지금 쓰신 글의 책(?)은 못봤기에 그글에 대한 언급을 할수는 없지만 지금 쓰신 감상글만 봐도 제가 생각이 짧았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좋은 감상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절대고독자
    작성일
    12.04.07 23:16
    No. 6

    위밍업님
    그렇게 딱 찍어서 말씀 하시면 다른 분들이 욕합니다 ^^
    골베는 수준급 작품과 흥미 위주의 작품이 섞여있는 듯 하지요

    오그레님
    제가 좀 말을 주관적으로 하기도 합니다 ^^
    30대 초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2.04.08 01:26
    No. 7

    격차랄까 이런게 크게 느껴져서 솔직하게 적은건데 욕먹을 댓글이였나 보군요. 1~2위 가 출판되면 사서 소장 하겠지만 나머진 연재분조차 읽다가 재미 없어서 중도하차해서 말이죠. 이유는 뭐 각각이지만 적어도 제 기준엔 그렇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현재 출판준비로 연재중지인 1~2위가 연재 되기전엔 아예 문피아에 연재되던 작품들을 읽지도 않았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기부여
    작성일
    12.04.08 09:03
    No. 8

    저는 즐겁지도 않던데요 'ㅡ' 갑자기 커피숍 사람이랑 엮이고 조폭 나오는 순간 하차(이런류 이제 정말 징글 징글합니다) 솔직히 다퍼주는 마법사들 나올때부터 마음에 안들었음 -3- 이게 골베에 있는것도 신기할 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12.04.08 17:02
    No. 9

    제목만 바꾸면 현재 나오는 모든 현판에 대한 비평으로 해도 될 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12.04.08 18:23
    No. 10

    이 글에 관심을 가지고 감상란에 적어 주신건 좋은데 글머리에 적으신 부분이 조금 걸리는군요. 분량이 부족한 소설은 묵혀서 읽겠다고 하시는 부분말이에요. 여기에 연재하는 작가분들은 하루하루 연재하면서 독자반응도 살피고 잘못된점은 지적받고 잘한부분은 재밌다고 응원도 받으면서 서로 소통하려고 연재를 하는것인데 묵혀서 읽으시겠다고 하시면 그건 좀 아닌거 같네요. 좋아하는 작가고 재밌다고 생각되는 글이라면 추천도 하고 그때그때 댓글로 응원도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늘구멍s
    작성일
    12.04.11 00:14
    No. 11

    절대고독자님, 소설을 써도 잘 쓸 것 같은 필이 오는 글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별작
    작성일
    12.05.17 09:31
    No. 12

    초반부터 거슬리는 내용이 많더군요.
    다 퍼주는 마탑주들.
    차원이동에 어마어마한 마정석이 들어갔다고 하고 주인공 인체개조에도 마찬가지로 많은 마정석을 쓰고...
    근데 더 웃긴건 후에 황제 바뀌고 제국의 재정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쳤다며(아마도 그 비싼 마정석을 무지막지하게 써서일듯) 마탑주들을 감옥에 가둬놓고서는 주인공 다시 돌려보내는 겁니다.
    주인공 보낼때는 마정석이 안 드나? 같은 차원이동 마법인데?
    상식적으로 주인공 하나 돌려보내려고 제국에서 마정석을 낭비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sk******
    작성일
    14.01.24 23:56
    No. 13

    저하고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저는 1권 중도 하차했습니다. 판타지에서의 일도 그렇지만, 현실로 돌아와서. 보석 하나 판매하려하는데. 보석점 주인이 소매치기 쓰고. 들켰다가. 조직폭력배를 부르더군요; 너무 과장이 심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 소매치기와 보석점 주인이 보는 눈 앞에서 아공간 손수선을 당당히? 사용을하죠. 아무리 주인공이 인체 강화를 받았다고 해도. 총을 맞거나 차에 치이면 타격이 클 텐데 말이죠. 무엇보다 인체 강화 실험이 미완성으로 끝났으니. 보물을 지녔는데. 지킬 힘이 미흡하면 숨기는게 기본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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