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판타즘
작품명 : 리바이벌
출판사 : 뿔미디어
와우
갈수록 놀랍군요. 처음에는 리얼 같이 보이던 소설이 갈수록 에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핸드고 로크고 칼스고 인간 같지 않은 능력을 획득해가고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먼치킨 같진 않습니다. 아직 강한 몹도 많고 강한 NPC도 많고, 핸드 파티는 이제 뛰어난 모험가 파티가 된거 같지만, 세상은 넓죠.
내용은 간단합니다. 요약한다면 두줄입니다.
전권의 모험을 완료하고 새로운 모험을 떠납니다.
아 한줄 더 필요하군요. 새로운 동료가 합류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요즘 가장 주목해야할 소설은 리바이벌이 아닐까합니다. 권이 넘어가면 넘어 갈수록 재밌어지는 소설은, 그런 소설은 쓰는 작가는 참으로 보기 힘든데, 리바이벌은 갈수록 재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본래 라이트노벨은 대여점에서 빌리질 못해 사서 보는 편이나, 대여점에서 빌릴 수 있는 판무게임소설은 대여점에서 구하지 못하는 한 구매한 적 없는데도, 그리고 이미 다 봤음에도 불구하고 하룬이나 달빛조각사처럼 십삼권쯤을 무사히 넘겨 이십권을 넘어갈 조짐이 보이면 전권을 사야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이 결코 아깝지 않을꺼 같군요. 다만 유일한 고민은 무난하게 너무 빨리 끝나는겁니다.
지금 기세로 봐선, 순식간에 십여권 정도를 넘어가 구름거인과 맞붙는 핸드를 볼 수 있을거 같군요.
허나 제가 보기엔 달조나 하룬 등에 리바이벌이 꿀릴 것이 없는데 어찌 감상란엔 리바이벌의 감상이 하나도 없군요. 보통 저 혼자만 재밌으면 빨리 끝나던데 어찌될지 참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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