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판타즘
작품명 : 리바이벌1-8
출판사 : 뿔미디어
6-7권이 대박이었다면 8권은 한템포 쉬어가는 느낌입니다.
한포스 하시는 무예승에게 가르침 받고 더 강해질 것 같기도 하고
8권이 나와서 1권부터 다시 읽었는데 게임을 워낙 싫어하는지라
초반에 난무하는 겜 특유의 스탯창과 스킬창은 아직도 적응이 안 되네요
npc들과 친해지고 퀘스트 받고 조금씩 성장하면서 탄력을 받는데
현실부분이 많이 안 나와서 이게 게임 글인지 판타지인지 정말 몰입이 잘 됩니다
판타즘님의 특유의 비틀림이나 광기 악의가 보이지 않아서 많이 안타깝다 할까요.
전작들이 매니악해서 인지 이번 글은 많이 부드러워 졌습니다
리바이얼의 특징이라면 치밀한 설정과 세계관 긴박한 전투신 수련중독자인 근성의 주인공 인데
마나 설정은 정말 탄탄해서 제가 본 소설 중에 수위를 꼽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신속은 광신마체 음속이 오버랩 되기도 하고,
전직 퀘스트수행 다 때려치우고 한 20권까지 마수 사냥만 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12권쯤에 완결이라니.....
판타즘님은 극한의 헌터물이나 모험물을 잘 쓰시는데 차기작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리바이벌을 보니 극한의 헌터물이 땡기는데 어디 없을까요?
제가 읽은 소설은 올마스터와 Spectator입니다
올마는 게임의 탈을 쓴 판타지란 감상 글에 혹해 읽었는데 후반에 비록 짜증이 났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고 Spectator는 글의 깊이가 있더군요.
두 작품을 재미있게 보고 정말 미친 듯이 겜판이 땡겨 감상란에 무수히 올라온 겜판들과
단골책방에서 잘나가는 책들을 중점적으로 빌려봤는데 제 취향에 맞는 책들은 없더군요.
제 취향이 이상한 것인지 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텐데 저는 못 찾겠더군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