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제롬
작품명 : 카론대제
출판사 : 마루
어제 대여점 갔다가 카론대제라고 있더군요.
뒷쪽 줄거리는 별로 였습니다만...
왠지 감이 괜찮아서
빌렸는데
음... 주인공의 행사에 막힘이 없이 쭉쭉 밀고 나갑니다.
주인공이 아직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만...
주인공 쓰러뜨릴수 있는 사람 상당히 여럿 있음.
뭐... 아이템인지 수하인지 분류가 애매한 것들이
꽤나 쌔서 사실 앵간해서 질것 같지 않지만요
뭐.... 여튼 제가 말하고 싶은건
주인공이 다른곳에 흔들리거나
쓸데없는 개그코드를 넣음으로써
눈살이 찌뿌려지는 내용이 없다는겁니다.
요새 나오는 몇몇 소설들 보면
주인공이 이미 세력의 수장이고, 그 혼자 힘이 그 세력의 절반정도를
차지할정도로 강해도 주인공 주변인들은 개그코드랍시고 주인공을 막대하죠. 세력의 수장이면 당연히 권위를 살려줘야 되는데도요.
수하들 보는 앞에서는 군주도 본인의 수하를 막대하면 안되는데
군주를 막대하면... 아무리 강해도 그 권위가 제로일텐데 말이죠.
여튼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수장이 된 순간부터 공석에서는
형이건 아버지건 수하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죠.
물론 주인공도 가족이 아닌 수하로써 대하구요.
세력을 형성하려면 당연한것 같은데 말이죠.
여튼 요즘 나오는 것 중에선 상당히 볼만하다고 느껴집니다.
조기종결 크리만 아니라면 풀어낼 것은 충분한듯...
제목이 대제인데 2권까지해서 겨우 백작밖에 안되니까요.
(물론 정치적 균형감과 약간의 모략으로 최연소 원로 자리를
차지하긴 합니다만...)
개그코드 없이 쭉쭉 밀고 나가는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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